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과 일본의 전자업체 도시바가 자동차의 전기 구동장치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 사는 12일 이같은 합의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번 협력 개발을 통해 폴크스바겐은 적절한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전기 자동차의 최초 대량 생산업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공동 성명에서 전기차 구동체제 개발 협력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면서 차세대 전기차 장착용 배터리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공동 개발하게 될 구동체제와 이에 수반되는 전기전자 장치 등이 아직은 구상단계인 폴크스바겐의 뉴 스몰 패밀리 개념 차에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배기 오염물이 없는 무공해 전기차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적절한 가격에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크스바겐의 마틴 빈터코른 회장은 그같은 전기차가 당장은 가능하지 않고 여전히 상당한 연구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리듐이온 전지에 관한 연구가 도시바를 위시한 여러 잠재적 기술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니시다 앗수토시 도시바 사장도 도시바와 폴크스바겐 양사가 노하우를 결합함으로
중국이 지난 1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 됐다고 중국 관영 CCTV가 10일 보도했다. 올해 1월 총 73만5천대의 자동차가 중국 내에서 판매돼, 시장 조사 기업 오토데이터가 미국에서 지난달 판매됐다고 발표한 65만6천976대를 약 8만대나 능가했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 간부 둥양이 밝혔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중국에서는 춘절(春節.구정)을 앞두고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미국은 크리스마스 후 판매가 감소하기때문에 1월은 보통과 다른 달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조사 기업 JD 파워에 소속된, 상하이 주재 분석가 마이클 던은 중국은 판매가 많았던 달이었고 미국은 최악의 달이었다면서 올해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우리는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올 3월말 끝나는 2008 회계연도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 예상치를 3천500억엔 적자로 햐향 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요타가 순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1963년 11월 결산을 공개한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이례적으로 세차례나 결산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금융위기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당초 예상 이상으로 판매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또 매출액 예상치도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21조5천억엔에서 21조엔으로, 영업이익도 1천500억엔 적자에서 4천500억엔 적자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요타는 지난해 4월~12월 결산에서는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8% 감소한 16조9천932억엔,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2천215억엔으로 집계됐다. 또 순이익은 76.5% 감소한 3천288억엔이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를 이유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등급을 최고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여건 악화로 도요타 자동차의 수익성이 상당 부분 훼손된 것이 등급
◈얼음절벽 구곡폭포의 절경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1리 아홉 굽이를 돌고 돌아 흘러내린다 해서 붙여진 이름, 구곡폭포. 한 여름 시원스레 쏟아 붓던 물줄기는 동장군의 위세에 거대한 얼음 덩어리로 변해버렸다. 이 겨울 구곡폭포를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로 이 거대한 얼음 덩어리, 빙폭(氷瀑)을 보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빙벽등반 명소인 구곡폭포는 이즈음에 빙질이 가장 좋다. 그래서 주말이면 빙벽등반을 위해 몰려든 클라이머들로 폭포 주위는 발 디딜 틈이 없다. 구곡폭포는 클라이머들 못지않게 사진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서울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매표소에서 구곡폭포까지 이동거리도 짧아 수월하게 목적지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이 빚은 거대한 예술작품을 실컷 구경했으면 문배마을까지 이어진 트래킹 코스와 춘천을 대표하는 의병장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 그리고 춘천의병마을도 놓치지 말고 둘러보자. 이 겨울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줄 여행지들이다. ☎문의전화 : 춘천시청 관광과 033)250-3089 구곡폭포관리사무소 033)250-3569, 033)261-0088 ◈얼음 계곡 썰매를 즐기다 -위 치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악화로 임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미 임원들에 대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감소로 사상 첫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급여 삭감까지 단행, 경영 책임을 분명히 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작년 가을 수익개선을 위해 긴급수익개선위원회를 설치, 성역없는 비용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도요타의 지난해 임원 급여와 상여금 총액은 39억2천만엔(약 600억원)으로 임원 1명당 평균 1억2천200만엔(약 18억원)이 지급됐다. 도요타는 지난해 3월말 결산에서 연결 순이익이 1조7천178억엔으로 사상 최고의 흑자를 내면서 임원 급여 등을 17% 인상했으나, 오는 3월말의 2008회계연도 결산에서는 1천억엔의 최종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1917년에 도입한 최초의 현대식 소방차. 소방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것은 이 땅에 자동차시대가 개막된 1910년대였다. 1915년경 서울의 남산소방서에서 가솔린자동차 뒤쪽에 물 펌프 가동용 증기엔진을 설치한 소방자동차가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이 소방차는 한번 출동하려면 차 엔진 시동 걸랴 펌프용 증기엔진 시동 걸랴 매우 번거롭고 비경제적인 데다가 속도마저 느려 효율적이지 못했다. 오늘날 소방차처럼 엔진 하나로 차와 소방펌프를 같이 작동시키는 현대적인 소방차는 1917년 말에 처음 미국 포드자동차에서 도입했다. ◇1919년 최초 여자 운전사 출현 기사. 1919년 10월, 전주태생의 방년 21세의 꽃다운 우리 조선처녀가 서울 을지로 3가에 있던 경성자동차강습소에 입학해 자동차 운전술을 배운다는 사실이 당시 매일신보에 보도되어 서울 장안의 큰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최인선은 자동차강습소를 12월 말에 졸업하고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따고 택시운전사로 취업했다는 그 후 기록이 없어 한국여자 운전사 제1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자동차운전강습소 여자 수강생 제1호임은 틀림없다. ◇1920년 월미도에 등장한 최초 택시.서울에서 무역을 하던 노무라는 1919년 1
도요타는 좌석벨트나 배기시스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전세계에 판매된 비츠 등 자동차 3종 135만여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요타는 이날 운수성에 낸 보고서를 통해 리콜대상에는 일본내에서 판매된 비츠와 벨타, 라티쿠스 52만5천898대가 포함돼 있으며 이들 자동차 3종은 2005년 1월부터 2008년 4월 생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유럽과 북미 등 여타 시장에서 판매된 리콜 대상차량은 총 83만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미시간과 오하이오에 있는 2개 조립공장에서 2천명의 직원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북미 9개 조립공장에서 일시 휴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GM의 수전 와운 대변인은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따라 오하이오주의 로드타운 공장에서 800명 그리고 미시간주 랜싱 인근의 델타 타운십에 있는 조립공장에서 1천200명의 교대 근무 직원을 감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벌2세와 평범한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TV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현재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그에 걸맞게구준표역으로 나오는 이민호는 벌써 차세대스타로 발돋음 하고 있고 드라마속에 나온 여행지와 재벌들의 각종 소품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들이 몰았던 자동차는 각종 포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릴만큼 관심이 높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최경욱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꽃보다남자(이하 꽃남)에서 F4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해 알아봤다. ▶F4의 리더 구준표의 로터스 유로파S신화그룹의 후계자 구준표의 차는 로터스(Lotus)의 유로파S 다. 한눈에 알 수 있듯이 2인승 로드스터로 0에서 100km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불과 5.8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241km에 달한다. 국내가격은 8,420만원으로 서민들에게는 엄두도 못 낼 가격이다. 유로파S의 경쟁차종으로는 BMW Z4가 대표적이지만 BMW Z4가 대중적인 것에 비해, 로터스는 매년 전세계 생산이 500대 정도로 소비자층은 넓지 않다. ▶윤지후의 오토바이 MV Agusta F4 윤지후는 자동차가 아닌 오토바이를 운전한다. 꽃보다남자 F4에 맞게 오토바이의 모델도 F4인데, Agusta는 국
일본 혼다가 중국에서 자동차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20% 이상 확대, 연 65만대 체제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혼다는 이를 위해 중국 내 주력 거점인 둥펑(東風)혼다의 생산능력을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강화, 현재의 2배인 24만대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차 판매감소로 현지에 진출한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가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가운데 혼다가 설비 확장에 나서기로 한 것은 둥펑혼다가 주력 모델로 내놓은 시빅 등 저연비차량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혼다 측은 기존 생산 라인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설비 확장을 할 계획이어서 추가 투자액도 수십억엔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혼다의 중국 거점별 생산능력은 둥펑혼다가 12만대, 중형차 어코드를 주로 생산하는 광저우(廣州)혼다가 36만대, 유럽 수출용 차량을 생산하는 광둥(廣東)성의 혼다차가 5만대이다. 혼다의 추가 투자는 판매 증가가 두드러진 둥펑혼다에 집중할 계획이다. 둥펑혼다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총 16만4천35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7년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중국 전체의 자동
15일간의 험난한 코스를 달리는 다카르랠리에 출전한 쌍용차 레이싱팀이 카이런을 몰고 죽음의 레이스를 완주했다. 경영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에 힘을 실어주는 소식이 바다건너에서 들려온 것이다. 특히 쌍용차 팀은 장애인 드라이버가 코스를 완주해 그야말로 대회 최고의 휴먼드라마를 연출했다. 매년 사망자가 발생 할 정도로 험난한 코스를 달리는 다카르랠리는 죽음의 레이스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 역시 500여개가 넘는 참가팀 중 쌍용차를 포함해 절반만이 완주를 해냈을 정도다. 드라이버의 강한의지와 완벽한 차량 성능, 보조운전자와의 완벽한 호흡이 없이는 완주가 불가능한 대회다.카이런을 운전한 이시드레 에스테베(Isidre Esteve)는 2007년 오토바이 랠리 중 사고를 당해 하반신 불구가 된 장애인 선수다. 보조운전자 에릭 아우게(Eric Auge)는 랠리 조직위원회 ASO가 최고의 보조 운전자상인 헨리 마그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장애를 딛고 일어서 죽음의 레이스를 완주한 에스테베의 강인한 의지는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쌍용차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외 생산 및 판매조직들이 연이어 위기극복 의지를 밝히고 있다. 지금
도요타자동차가 차기 사장에 창업가 직계인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52) 부사장을 내정했다. 도요타자동차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66) 사장 후임으로 아키오 부사장을 승격시키는 인사를 결정했다. 아키오 부사장은 오는 6월말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 취임하며 와타나베 사장은 부회장으로 물러난다. 아키오 부사장은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을 역임한 도요타 쇼이치로(豊田章一郞·83)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자 4세로, 지난 2000년 44살의 나이에 이사로 발탁된 뒤 2002년 상무, 2003년 전무를 거쳐 2005년 부사장에 올랐다. 그는 이사 취임 이후 주로 중국사업과 조달부문을 담당해왔으며 부사장 취임 후에는 국내영업에다 해외 판매·생산까지를 관장하며 사장 취임에 대비해왔다. 도요타에서는 창업가 일족이 다쓰로 사장을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오쿠다 히로시(奧田碩·76), 조 후지오(張富士夫·71), 와타나베 사장 등 전문경영인이 3대째 경영을 맡아왔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판매부진으로 오는 3월말 회계연도 연결결산에서 전후 첫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강력한 구심력을 발휘하며 각종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업체가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모터쇼에 불참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니퍼 플레이크 포드 대변인은 현재 상황에서 도쿄모터쇼에 참여하는 것은 전략적 우선 순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딕 디노 크라이슬러 대변인도 불참계획을 밝혔으며 GM은 오토모티브뉴스를 통해 불참계획을 공개했다. 2년마다 열리는 도쿄모터쇼의 관계자는 그러나 행사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빅3는 현재 세계 최대 자동차행사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업체인 닛산과 미쓰비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감소의 영향으로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불참했다.
유럽연합(EU)이 승용차 신규판매 대수가 15년 이래 최대 폭으로 감소하는 등 침체에 빠진 유럽의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고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요 확대를 위한 ▲폐차 인센티브, ▲정부조달 확대, ▲친(親) 환경 차량 구매 시 세제혜택 등이 거론되고있다. EU는 16일 브뤼셀에서 27개 회원국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자동차 산업이 처한 도전은 업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는 한편, 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공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7개 회원국은 개별업체 또는 산업 전체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급은 지양하되 세제혜택이나 융자확대 등 수요와 공급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는 오래된 차량을 폐차처리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친환경 차량을 살 때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 등이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논의됐으며 정부조달을 확대, 수요 부진을 타개하자는 데 참석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공급 측면에서는 유럽투자은행(EIB)으로 하여금 자동차 생산업체와 부품업체에 대한 융자를 확대하도록 해 업체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예전에 몰았던 중고차값은 얼마나 나갈까? 최근 이 고급 세단 승용차가 인터넷 경매에 나와 세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시카고 선타임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힐사이드의 식당 매니저인 팀 오보일이라는 남성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 오바마 당선인이 2004년에 리스해 3년간 이용했던 2005년식 크라이슬러 300C 헤미를 매물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선타임스에 따르면 오보일은 오바마 당선인이 2007년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와 교환한 뒤 딜러점에 반납된 이 차량을 지난 2월 구입했다. 오바마의 지지자라고 밝힌 오보일은 차량 구매당시 딜러점으로부터 예전에 오바마가 탔던 차 라는 말을 들었다며 내게 이 차는 특별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베이를 통해 이 차량을 판매하려고 했다면서 당시 최고 입찰가는 12만5천100달러였고 자신에게 연락을 취해온 또다른 사람은 15만달러를 제시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1년간 차량을 소유해야 세금상 이점이 있다는 회계사의 조언을 들은 뒤 차량 판매를 취소했고 한달여를 기다려 다시 인터넷 경매에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식 크라이슬러 3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이고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 모델인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가격대는 1000만 원대부터 시작해 1억 원이 넘는 매물도 있는 등 다양한 차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중고차 사업에서 지난 4월 30일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서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고 GV80(22.5%), GV70(19.9%)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220만 원으로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 2,135만 원으로 G90였다.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930만 원부터 5,415만 원 사이, 싼타페는 2,020만 원부터 4,830만 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됐다. G80는 2,670만 원부터 7,240만 원 사이, GV80는 4,820만 원부터 8,150만 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됐다.
KG 모빌리티(KGM)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새로운 대표이사로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를 선임했다. 이에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 신규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 또한, 신임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그리고 굳건한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를 오는 6월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이번에 공개된 EV6는 약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84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로 494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이밖에도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편의 사양이 적용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함께 출시되는 GT-라인 모델은 전ᆞ후면 범퍼를 더욱 스포티한 형상으로 변경하고, 프론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EV6는 외장 색상으로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매트 실버를 비롯, ▲스노우 화이트 펄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글래시어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요트 블루 ▲런웨이 레드 등 총 8종의 색상을 운영한다.EV6 GT-라인 모델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에 더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광주 및 전남 권역 서비스를 담당할 광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캐딜락 광주 서비스센터(광주광역시 북구 오문로 234)는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 광주제2순환도로 등 광주와 전남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인근에 위치한 뛰어난 고객 접근성을 바탕으로 캐딜락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해 나갈 거점 서비스센터다. 연면적 4,737㎡ 규모로 총 26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광주 서비스센터는 판금 및 도장 부스와 별도의 자동차 검사소까지 운영하여 차량 검사부터 수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서비스센터 내부에는 캐딜락 신규 CI가 적용된 리셉션과 브랜드 헤리티지 사진이 전시된 고객 대기실이 마련되어 고객들의 편안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벤틀리모터스가 뮬리너의 세 번째 코치빌트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바투르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바투르 컨버터블은 ‘바칼라’, ‘바투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 뮬리너가 선보이는 세 번째 현대적 코치빌트 모델로, 뮬리너의 전통과 장인정신, 특별한 고객을 위한 개인화된 럭셔리의 정수를 담고 있다. 바투르 컨버터블은 올해 여름 생산이 종료되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6.0L W12 엔진을 탑재하는 마지막 모델 중 하나로, 최고출력 750마력의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지녔다.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완성된 2인승 그랜드 투어러 벤틀리는 1919년 창립 이래로 수많은 오픈 콕핏 모델을 선보여 왔다. 이러한 벤틀리 오픈 콕핏 모델의 역사를 계승하는 바투르 컨버터블은 뮬리너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힘입어 지붕이 없는 2인승 바르케타, 바칼라와 바투르 쿠페의 디자인을 결합하는 동시에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컨버터블 루프를 갖췄다. 또한 뮬리너 디자이너들은 바칼라에서 선보였던 ‘랩어라운드’ 콕핏 디자인을 바투르 컨버터블에 적용해 2인승 그랜드 투어러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쿠페의 하드탑 루프를 대체하는 컨버터블 루프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5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브랜드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해 5월 17일까지 세일즈어드바이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회사의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Sales Advisor, SA)’로 변경했다. 또한 고객이 영업 담당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복장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의 영업 담당 명칭 변경은 영업 담당의 세일즈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되었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는 기존 신차 영업에 더해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상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어드바이저의 영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세일즈어드바이저 보강에도 나선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중형 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이번에 공개된 GV70는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GV7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으로 강화된 주행감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ㆍ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기반으로 디테일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또한 전면 범퍼에 다부진 느낌을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인상을 더했으며,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 함으로써 두 줄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의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이오닉 5 N의 탑기어 수상은 지난해 11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두번째다.이번 수상은 지난 3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오른 기세를 영국으로 이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는 “핫 해치 순수 전기차가 드문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첫 시도부터 역작을 선보였다”고 극찬하며 “아이오닉 5 N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성까지 갖춰 고성능 전기차의 기준점을 세웠다”고 평가했다.같은 날 아이오닉 5 N은 또다른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매거진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다.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등 최종 후보에 오른 총 7개 모델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주변 도로 등에서 엄격히 평가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