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달 30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는 행사 기간이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되고 참여 업체도 역대 최다인 2천500곳으로 늘어나는 등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유통업계는 이미 할인 경쟁을 시작했다. 롯데그룹사는 지난 2일 시작한 '롯데 레드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12일 끝난 뒤에도 롯데마트에서 신선·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의 최대 반값 할인과 딸기·한우 등의 할인전을 이어간다. 롯데백화점 또한 한섬 등 6대 그룹이 참여하는 패션위크패션페어 행사와 아웃도어 다운 패션위크(아웃렛), 겨울 정기세일(11월17일∼12월3일)을 연이어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사는 오는 13∼19일 '쓱데이' 행사를 통해 이마트에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난방 가전, 침구 등 겨울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주말인 오는 17∼19일은 이마트에서 삼겹살·목살, 한우 등심, 제주은갈치 등 신선식품과 라면, 통조림, 스낵, 세제, 치약 등 인기 브랜드를 '1+1' 상품으로 팔거나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코세페 기간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올해 국내 디젤(경유) 승용차 등록 비중이 처음으로 10%로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디젤 승용차는 한때 가솔린차를 누르고 50%에 육박하는 등록 비중을 자랑했지만, 탈탄소 흐름에 따른 친환경차 인기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시장에서 디젤 승용차는 총 11만5천350대가 등록돼 지난해 같은 기간(15만1천307대) 대비 23.8% 감소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에 불과했다. 연간 기준 올해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 구매자 10명 중 1명도 디젤차를 사지 않는다는 뜻으로, 디젤 승용차는 지난해 등록 비중이 12.6%로 떨어지며 하이브리드차(14.6%)에도 밀린 바 있다. 전통적으로 디젤 엔진이 강세를 보였던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볼 수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수입 디젤 승용차 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5% 감소한 1만9천333대로, 수입 전기차(2만780대)보다도 밀리며 연료별 등록 대수에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에 이어 4위로 떨어졌다. 판매 비중도 8.8%로 한 자릿수여서 올 한해
내년 1월부터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공공·민간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천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가 그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당초 정부가 밝혔던 것보다 적용 대상이 축소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위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오는 23일까지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법인 승용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법인 명의의 '슈퍼카' 등 고가 차량을 법인 소유주 등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연두색 번호판 적용 대상 차량을 '가격 8천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로 정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배기량이 아닌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다. '8천만원'은 국민이 통상 '고급차'로 인식하는 대형차(자동차관리법상 배기량 2천cc 이상)의 평균 가격대다. 지난 7월부터 모든 차량이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의 고가차량 보험료 할증 기준에도 해당해 범용성과 보편성을 갖춘 기준으로 판단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연두색 번호판 실물(520×110㎜)> 전형필 국
세계적인 전기차 브랜드 BYD가 지난 25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공식 개막한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과 함께 친환경차 모델 5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BYD는 작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최초로 선보인 중형 SUV ’BYD 아토3’와 지난 9월 출시한 컴팩트 EV ’BYD 돌핀’과 함께 2024년 봄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BYD 씰’을 전시했다.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도 선보였다. BYD와 메르세데스-벤츠 합작 투자로 개발한 고급 브랜드 '덴자'의 미니밴(MPV) ’D9’과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SUV ’U8’을 일본 최초로 공개했다. 행사 중 U8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탱크턴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BYD는 2022년 7월 21일 일본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해 현재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내 15개 매장을 오픈했다. 오는 2025년 말까지 일본에 10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판매사업부 총괄 대표는 "BYD는 지난 28년 동안 기술 혁신과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 ’친환경을 향한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고객
일본 토요타와 독일 BMW그룹이 2025년부터 북미에서 파는 자사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방식을 도입한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토요타그룹은 오는 2025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현재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미국의 기존 표준 충전방식인 CCS를 적용하고 있다.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해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전기차에도 NACS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기존 CCS 장착 전기차에도 2025년부터 NACS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NACS 충전구가 장착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 1만2천기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테슬라 슈퍼차저는 미국 내 전체 급속충전기의 약 60%를 차지한다. 독일 자동차업체인 BMW그룹은 2025년부터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NACS를 탑재할 계획이다. 적용 브랜드는 BMW그룹 산하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등이다. 또 현재 CCS를 탑재한 차량도 2025년부터 어댑터를 통
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부터 '인증 중고차'를 앞세워 중고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현대차는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중고차 전용 상품센터(양산 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언론 간담회를 열고, 인증 중고차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중고차 품질 인증 완료된 팰리세이드(왼쪽)과 제네시스 G80> 현대차는 이날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 중고차를 처음 공개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사업 방향으로 ▲ 투명 ▲ 신뢰 ▲ 고객가치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중고차 고객도 신차 고객처럼 관리하고, '레몬마켓'(정보 비대칭으로 질 낮은 상품이 유통되는 현상)이라고 비판받아온 기존 중고차 시장에서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중고차매매업 사업자로 등록했고, 이후 매집에서부터 상품화, 물류, 판매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자체 인프라를 마련했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신차 등록의 1.4배인 238만대로,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 비중은 이 중 38%에 달한다. 현대차는 두달
환경부는 연말까지 전기승용차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더 지급하는 내용의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보조금 확대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연중 전기차 보조금을 증액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간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점차 줄여왔다는 점에서 증액은 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전기차 판매 둔화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8월 전기차 보급 대수는 6만7천6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1천744대보다 5.7%(4천90대) 줄었다. '살 사람은 다 샀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보조금 확대 방안은 차 기본가격이 5천700만원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적용된다. 제조사가 찻값을 할인한 만큼 보조금을 100만원까지 더 주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론 보조금 중 '인센티브'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 '찻값 할인액을 900만원으로 나눈 값'을 곱해 추가 보조금 액수를 정한다. 찻값을 500만원 할인했을 때 보조금은 100만원 더 나가게 된다. 전기승용차 국비보조금은 최대 500만원(중대형 기준)인 '성능보조금'과 제조사가 보급목표를 이행(최대 140만원)했는지, 충전시설을 충분히 설치(20만원)했는지, 차에 혁신기술을 적용(20만원)했는지에 따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힌 '전기차 보조금 확대'는 '대상은 유지하되, 한시적으로 액수를 늘리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 부총리는 20일 "최근 전기차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조하다"며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조금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환경부 측 설명을 종합하면 전기차 보조금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기재부 간 협의가 아직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환경부 관계자는 "(보조금 확대는) 아직 집행되지 않은 보조금 예산을 활용해 연내 한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조금 대상 기준을 낮추는 방안에는 선을 그었다. 전기승용차는 올해 찻값이 8천500만원 미만이어야 보조금을 받는다. 8천500만원 미만 전기승용차의 경우 가격이 5천700만원 미만인 차는 보조금을 100% 받고, 나머지 가격대는 절반만 받을 수 있다. 당국이 전기차 보조금 확대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이 이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총 1만3천688대(민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도 수입 완성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독일차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수입차 신규등록 통계를 보면 올해 1∼8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1만5천84대로 작년 같은 기간(9천744대)보다 54.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 내연기관차 판매는 눈에 띄게 줄었다. 가솔린(휘발유)은 8만5천810대에서 8만973대로 5.6%, 디젤(경유)은 2만2천787대에서 1만5천873대로 30.3% 각각 감소했다. 작년 1∼8월과 비교해 올해 한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폭스바겐, 쉐보레다. 쉐보레(미국)를 제외하면 모두 독일계다. 이들 5개 브랜드 중 폭스바겐은 작년 1∼7월, 쉐보레는 1∼3월 전기차를 한 대도 팔지 못해 단순 비교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 증가가 유의미한 브랜드는 벤츠·BMW·포르쉐 3곳이다. 특히 국내 수입차업계의 양대 강자인 벤츠와 BMW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수입 전기차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차 라인업 EQ 시리즈를 국내에 연이어 출시해 온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올해 상반기 전기차 화재가 42건이 일어나 지난해 전체 건수(44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화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차는 유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행이나 충전 도중 화재 발생 시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현상 때문에 진압이 어렵다. 몇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2020년 이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21건으로, 매년 2배가량 늘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2건이었다. 사망자는 지난해 1명 있었고 부상자는 2021년 1명, 2022년 3명, 올해 상반기 6명 등 10명이 나왔다. 다만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34만7천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화재 발생 비율은 0.01%로, 내연기관 차량 화재 비율 0.02%(등록 대수 2천369만8천대·화재 3천680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2020년 이후 전기차 화재 발생 요인은 '미상'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9건), 부주의(22건), 교통사고(16건) 등의 순이었다.일반도로와 고속도로 등 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계열사들로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32억5천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 1∼6월 현대차에서 20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2억5천만원의 급여를 각각 수령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급여를 받는다. 기아에도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으나 기아에서는 보수를 따로 받지 않는다. 현대차는 "임원 급여 테이블 및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을 기초로 직무·직급, 근속 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인재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 외에 현대차의 개인별 보수 지급액 상위 5명 중 현직 임원으로는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무뇨스 사장은 보통주 5천주(10억800만원 상당)를 상여로 지급받았다.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 7억8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올 6월 30일 기준 현대차 직원 수는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모두 7만1천520명이었다. 1인당 평균 급여는 4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 SK온이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충남 서산공장을 증설한다. 16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온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4만4천152㎡ 부지에 2025년 12월까지 1조5천억원을 투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SK온 서산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7만대에서 28만대로 늘어난다. SK온은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서산시 내 생산액 4천332억원, 부가가치 1천241억원의 효과가 있고, 신규 고용 인원은 800명에 달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 유발 2조1천247억원, 부가가치 유발 7천436억원, 고용 유발 1만9천664명으로 분석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SK온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충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투자 이상의 성과를 이뤄낼 수
올해 1∼6월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줄어든 가운데 현대차가 점유율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수소차는 총 8천290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6% 감소했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차가 넥쏘의 부진으로 41.5% 감소한 3천198대를 판매했다. 다만 점유율은 38.6%로 1위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의 점유율은 58.3%였다. 반면 부진했던 미라이의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토요타의 총판매량은 2천328대로 1.7% 늘었다 그 결과 현대차와 토요타의 점유율 차이는 10.5%포인트로 줄었다. 한국 시장에서의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넥쏘의 판매 감소로 작년 상반기보다 39.7% 줄어든 2천992대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에서는 수소상용차를 중심으로 한 고성장으로, 95.3% 늘어난 2천764대가 판매됐다. 이어 미국(1천825대), 유럽(487대), 일본(202대) 등의 순이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수소차 시장은 역성장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며 "수소차 충전 인프라 부족, 수소 충전 비용 상승, 소비자들의 한정된 수
올해 상반기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가 3만7천여대 판매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1억원 이상의 수입차는 3만7천239대 판매됐다. 작년 상반기(3만4천55대) 대비 9.3% 증가했다. 전체 수입차 중 고가 수입차 판매 비중은 전년 상반기 대비 2.5%포인트 올라 올해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13만689대)의 28.5%에 달했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최근 5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상반기 기준 2019년 1만1천84대에서 2020년 1만9천229대로 늘었다가 2021년 3만3천741대로 급증하며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고가 수입차 판매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19년 10.1%, 2020년 15%, 2021년 22.8% 등으로 증가해 올해 30%에 육박했다. 4년 만에 비중이 거의 3배로 늘었다.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는 상반기 기준 2021년 14만7천여대에서 작년 13만1천여대로 줄었고, 올해도 소폭 감소했는데도 고가 수입차 판매량은 불어났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프리미엄 친환경차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늘리면서 고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6개 차종 9만2천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5일 밝혔다. 520i 럭셔리를 비롯한 BMW 92개 차종 6만9천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의 표시 값이 실제값과 다를 때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는 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ID.4 82kWh를 포함한 폭스바겐·아우디 16개 차종 1만8천801대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첨단 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가 장치 작동을 해제하는 기능이 없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파악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EQS 450+ 등 벤츠의 3개 차종 1천557대는 구동 전동기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230대는 송풍 조정 회로 내 퓨즈가 부적절하게 배치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1천25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펌프 내 진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제동거리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상용차 타이어 'TBR 마일리지 보증 프로그램' 대상 상품을 기존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에서 '스마트플렉스 AH51+·DL51', '스마트워크 AM09·DM09' 등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 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공식딜러 코오롱아우토(대표: 전태희)가 캠핑 크리에이터 ‘리랑 온에어(본명 김이랑)’를 코오롱아우토의 온라인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아우토는 리랑 온에어를 온라인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아우디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40 e-트론’ 모델을 1년간 후원한다. 리랑 온에어는 국내 캠핑 유튜버 중 유일하게 141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홀로 캠핑을 떠나는 ‘솔로 캠핑’, 자동차에서 숙박하는 ‘차박 캠핑’ 등의 컨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우디 Q4 40 e-트론’은 아우디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에 기반한 순수 전기 컴팩트 SUV이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m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411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전장 4,590mm에 휠 베이스 2,765mm로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길이로 컴팩트 SUV이지만 대형SUV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코오롱아우토 관계자는 “아우디 Q4 40 e-트론은 지난 3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한 전기 SUV이다”라며, “고객이 차량을
현대자동차가 국내 1위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캐스퍼 출고 이벤트를 실시한다.현대차는 7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웹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캐스퍼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네이버웹툰에 접속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 받을 수 있고 31일까지 캐스퍼 온라인 사이트에서 차량 계약 시 사용 가능하다.해당 쿠폰을 사용해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은 네이버웹툰 쿠키 1,000개를 추가로 지급받아 총 2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현대차는 출고 이벤트와 더불어 네이버웹툰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네이버웹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고 추천 웹툰 작품을 3회 이상 열람하면 추첨을 통해 ▲캐스퍼 디 에센셜(1명) ▲캐스퍼 24시간 시승권(200명) ▲네이버웹툰 쿠키 10개(500명) 등 경품이 주어진다.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청남도 세종에 위치한 다온 숲 힐링캠프에서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 패밀리 데이는 2001년부터 볼보트럭코리아가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일환으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객 행사다. 이번 패밀리 데이는 볼보트럭을 소유한 전국의 고객 중 총 25가족(100명)을 초청해서 개최됐다. 볼보트럭코리아의 각 사업 본부장 등 볼보트럭의 가족 및 고객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친근한 분위기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날을 비롯해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가족에게 편지쓰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꾸려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캠핑의 단란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하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값진 시간”이라며, “금번 패밀리 데이는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마련한 자리인 만큼 고객과 함께 자리해 주신 가족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5월 한 달 동안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장은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을 담당해온 스파크를 구입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차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모션의 대상 차종은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된 모든 스파크 모델이다. 쉐보레는 고객이 전국 대리점을 통해 운행하던 스파크 중고차를 처분하고, 동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해 5월 내 출고하면 중고차 시세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최근 연식변경 모델인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내수 판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달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월 내수시장에서 1,737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실적이 17% 상승했다. 쉐보레는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강조한 레드라인 트림을 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1,560대로 지난 3월 25,263대보다 14.7%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20,910대)에 비해서는 3.1% 증가한 21,56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 4월까지 누적대수는 76,143대로 전년 동기(82,594대)보다 7.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683대, ▲비엠더블유(BMW) 5,750대, ▲테슬라(Tesla) 1,722대, ▲볼보(Volvo) 1,210대, ▲렉서스(Lexus) 920대, ▲토요타(Toyota) 893대, ▲아우디(Audi) 770대, ▲미니(MINI) 676대, ▲포르쉐(Porsche) 620대, ▲폭스바겐(Volkswagen) 566대, ▲포드(Ford) 350대, ▲지프(Jeep) 281대, ▲랜드로버(Land Rover) 268대, ▲링컨(Lincoln) 200대, ▲혼다(Honda) 167대, ▲푸조(Peugeot) 101대, ▲쉐보레(Chevrolet) 85대, ▲▲폴스타(Polestar) 83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60대, ▲캐딜락(Cadillac) 50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 'SL모터스포츠'와 팀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SL모터스포츠는 올 시즌부터 ‘금호-SL모터스포츠’를 공식 팀명으로 사용한다. 이번 후원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SL모터스포츠 신영학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5 N eN1 컵카를 사용한다.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SL모터스포츠는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4년 창단한 레이싱팀이자 지난해까지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했다. 특히 SL모터스포츠는 오는 5월 11~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첫 전기차 레이스인 eN1 클래스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에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를 장착한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9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5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 모델 Z4에 매력적인 외장 색상과 다양한 M 전용 사양을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먼저 차체에는 모델 최초이자 온라인 한정으로 적용된 산레모 그린 메탈릭 외장 색상과 블랙 키드니 그릴,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 19인치 더블 스포크 바이컬러 휠이 조화를 이뤄 한층 감각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시트를 포함한 실내 내장재는 아이보리 색상의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로드스터만의 산뜻한 감각을 강조했다. 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이외에도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