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의 끝은 어디인가?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 15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은 하루 전보다 배럴당 0.39달러 오른 140.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는 정부가 마련한 1단계 위기관리계획 발동 기준인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한 가격으로 정부는 이날 위기관리계획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석유공사는 하루 전 중국의 수요 증가 전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완화로 하루 전보다 배럴당 1.66달러 하락한 144.4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를 거래하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한편 최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값 급등에 이어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값도 석 달 만에 16.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석유공사가 LPG판매소와 충전소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7월 첫째 주(6월 30일∼7월 4일) 차량용 부탄의 전국 평균가격은 L당 1067.24원으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에너지절약을 위한 승용차 운행제한이 실시된다. 정부는 우선 오는 15일부터 공공부문 승용차에 대한 홀짝제(2부제)운행을 실시하며 이후에도 유가가 계속상승 170달러를 넘어서면 요일제를 민간차까지 확대하는 비상대책을 발표했다.이는 지난 88 서울올림픽 이후 만 20년 만에 정부와 공공기관의 승용차 홀짝제가 시행되는 것이다. 정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국제 유가가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 기준으로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서면서 ‘1단계 고유가 위기관리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819개 기관에서 서울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승용차 2부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홀수 날에는 자동차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을 타고 정부와 공공기관을 출입할 수 없다.관용차 운행 30% 감축, 적정 실내온도 및 승강기 사용 제한 강화, 공공시설물의 외부 경관 조명 사용 금지 및 가로등 격등제도 의무화하기로 했다.이날 한 총리는 관계 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3차 오일쇼크가 오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다”며 “
현대기아차가 하반기 자동차판매촉진에 총력전으로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5일 각각 하반기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갖고 ▷현대차는 연간 63만대 판매로 국내 시장점유 5년연속 50%이상 달성, ▷기아차는 하반기 21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35% 달성을 결의했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목표를 분석해 보면 양사의 올 차 판매목표는 총 99만 4천대로 100만대에 육박하며 시장점유율은 무려 85%에 이른다. 특히 현대차의 올 시장점유 목표 50.3%를 달성하면 5년연속 50%이상 점유기록을 세우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에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압박을 받고있는데다 내부적으로 노사관계 불안까지 겹쳐 의욕적인 결의를 목표달성이란 현실로 연결시킬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자동차= 올해 국내에서 연간 63만대의 자동차를 판매, 시장점유 5년연속 50%이상 달성을 결의했다.현대차는 양재 사옥에서 김동진 부회장, 최재국 사장, 이광선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 전국 지점 및 서비스센터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이같은 목표달성을 결의했다.현대차는 ‘5년 연속 내수시장 점유율 50% 이상 달성’은 국내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무후무한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일부터 3주간 ‘2008 하계 무상 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20개 크라이슬러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해당 차종은 크라이슬러, 짚, 닷지의 모든 차종이다. 오는 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크라이슬러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무상으로 전반적인 차량 상태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차량용 액세서리 및 부품에 대한 할인 판매도 실시한다. 할인 품목에는 와이퍼 블레이드, 에어 필터, 에어컨 필터, 냉각수 등이 포함된다.이 밖에 캠페인 기간 중 엔진 오일을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엔진 오일 및 필터, 에어 필터의 30퍼센트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크라이슬러 로고가 새겨진 고급 패스포트 홀더가 제공된다.
기아자동차가 하반기 내수판매 목표를 21만대로 정하고 내수판매 총력전에 돌입하는 등 기아돌풍을 예고하고있다.기아차는 5일 경기도 화성의 한 리조트에서 2008년 하반기 전국 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고 상반기 판매대수인 15만4천대보다 36.3% 증가한 21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35% 달성을 결의했다.이 날 결의대회에는 기아차 김익환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A/S 사업부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총 4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경차시장 부활을 이끌어낸 뉴모닝과 프리미엄 SUV 모하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온 로체 이노베이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15만 4천대를 판매했다.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와 국내 최초 CUV 쏘울(SOUL)을 출시해 기아차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국내 최초로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장착한 로체 이노베이션과 카렌스, 카니발 LPI 모델의 판촉활동을 강화해 고유가 시대 경제성에 초첨을 맞춘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여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기아차는 이날 하반기 21만대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고객 특성별 타깃마케팅 확대 ▲포르테,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63만대의 자동차를 판매, 시장점유 5년연속 50%이상 달성을 결의했다. 현대차는 5일 양재 사옥에서 김동진 부회장, 최재국 사장, 이광선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 전국 지점 및 서비스센터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08년 하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갖고, 이같은 목표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5년 연속 내수시장 점유율 50% 이상 달성’은 국내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판매 추진 ▲판매환경 혁신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내실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수익성 향상 등의 세부 운영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쏘나타 트랜스폼, i30, 제네시스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318,756대를 판매했으며, 2007년에는 연간 625,275대를 판매했다. 한편 김동진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판매가 늘어난 것은 전 임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면서 “그러나 하반기에도 고유가•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및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지난주 외관사진으로만 공개됐던 기아차 포르테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기아자동차는 5일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미스터 루엘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현장에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의 실제차량을 관객들에게 전격 공개했다.포르테의 주요 타겟 고객인 2535세대 직장인들이 모이는 콘서트장에 포르테 실제차량을 전시해 직접 포르테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이른바 ‘터치 & 필(Touch & Feel)’ 마케팅을 선보였다.기아차 관계자는 “정식 출시 이전에 실제차량을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은 포르테가 최초”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포르테를 전격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포르테와 함께 로체 이노베이션도 전시된 콘서트홀에는 2,000명이 넘는 2535세대 직장인들이 몰려 포르테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열띤 관심을 보였다. 포르테는 ‘미래 지향의 역동적 세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준중형 최대의 크기에 속도감•볼륨감•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어 본격적인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포르테에도 호랑이 코와 입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되
교통사고 보험금을 많이 타내려는 꾀병환자들애 대해서는 병원에서 강제 퇴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손해보험업계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입원 진료가 필요 없는 교통사고 환자의 퇴원을 강제할 수 있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입원 중인 교통사고 환자의 상태가 좋아져 입원 진료가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퇴원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을 지시할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교통사고 꾀병 환자가 줄어들면 자동차 보험료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스차량 운전자에 대한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를 운전자에게 직접 청구하게될 전망이다.통합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렌터카 과태료는 관할 관청이 운전자에게 직접 청구하나 리스차량은 리스회사를 경유해 통보되고 있어 운전자가 이의제기 시점을 놓치고 회사측에는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리스차량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직접청구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지난 달 30일 발의했다고 밝혔다.오 의원 외 14명의 국회의원은 법률개정안에서 과태료 고지서를 리스차량 이용자에게 직접 부과해 이의제기 절차와 관련한 불필요한 민원 발생을 줄이고 리스회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렌터카 이용자가 교통법규와 주차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면 운전자가 고지서를 직접 받게 되며 미납 책임도 운전자가 진다.그러나 리스차량의 경우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과태료가 리스회사로 청구되며 미납 책임도 사실상 회사측이 지게 돼 있다. 리스회사들은 리스차량 과태료가 회사측에 일괄 청구됨에 따라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이병구 여신금융협회장(롯데카드 대표)은 지난 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리스회사들은 과태료를 대납한 뒤 이용자에게 청구하거나 고객
현대기아차가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시원한 썸머캠프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하며 오는 24일까지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기아차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11일간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오토캠프촌을 운영하며 오는 20일까지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현대자동차= 강원도 횡성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2008 현대자동차 썸머캠프를 실시한다. 현대차 보유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510가족 약 2,000여 명을 초청해 26일부터 8월 7일 까지 총 6차에 걸쳐 차수별로 2박 3일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썸머캠프를 통해 고품격 숙박 및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가마케팅으로 보유 고객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 썸머캠프는 물로켓 과학 강좌, DSLR 카메라 강좌, 농촌 체험, 허브비누 만들기 등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캠프기간 동안 환영파티, 레포츠 센터 운영은 물론 리조트 내 사우나, 실내수영장, 산악 오토바이 등 각종 레포츠와 편의시설을 회원가 수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70만6천대를 판매, 반기기준으로 사상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내수 15만4,030대, 수출 55만2,140대 등 총 70만6,170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 68만3,561대보다 2만2,609대를 더 판매함으로써 반기 사상최대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내수시장에서는 경차 모닝의 폭발적인 인기와 지난달 로체 이노베이션의 출시로 승용차 판매가 9만1,161대로 전년대비 45.1%나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씨드가 유럽 현지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8만9,115대가 판매되는 등 전년대비 43.8% 성장률을 보이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는 모닝 로체이노베이션, 해외선 씨드가 성장 주도 기아차의 상반기 내수판매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종은 올해부터 경차로 편입된 모닝. 기아차는 올해 초 모닝의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며 연초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상반기 모닝 판매는 4만7,56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2,937대의 3.6배를 기록했다. 6월 12일 출시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첫 달 5천대 판매를 넘어섰다. 로체의 6월 판매대수는 지난해 6월 2,981대에 비해 71.7%, 전월 3,326대
하락세를 지속하던 중고차시세가 하반기들어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중고차사이트 카즈가 발표한 6월 중고차시세에 따르면 지난 5월대비 경차와 LPG 중고차시세가 상승하였고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6월 중고차시세의 주요 특징을 보면 경차와 중소형차는 전월 가격에 비해 다소 상승한 모습을 보였으며, 쎄라토 라세티, 에쿠스 등 단종을 앞두고 있거나 신차가 출시(혹은 출시예정)인 중고자동차 모델들은 하락했다. ▶ 경차 올 뉴 마티즈, 모닝 등 신차가 출시되고 있는 경차는 신차가격과 중고차가격이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 초강세를 보였다. 그 외 GM대우 마티즈 1, 2와 아토스, 비스토 등도 실제 중고차매매단지에서 거래할 경우 5월 중고차시세 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 소형/중소형중소형차로는 아반떼, i30, SM3 등 현대차와 르노삼성의 중고차모델은 가격의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단종을 앞두고 있는 기아차 쎄라토와 GM대우 라세티는 20만원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쎄라토는 후속모델인 포르테가 8월에 출시될 것이 발표되면서 30만원 이상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 뉴프라이드 디젤, 베르나 디젤등 디젤 차량이 20만
세계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일본의 도요타가 34년만에 전차종 가격 일괄 인상을 검토이다. 도요타는 강판 등 원재료 가격 급등 영향으로 국내에서 시판중인 승용차의 전차종 가격을 일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원재료 가격 폭등으로 큰 폭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선두인 도요타가 앞장서서 가격 인상에 나서게 되면 다른 업체들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사장도 25일 주총후 기자회견에서 생산성 향상만으로 원가 부담 증가분을 흡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도요타가 인상에 앞장서줄 것을 요망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2.4분기(4-6월)의 국내 판매와 제조 원가 동향을 살핀 뒤 다음달 중 인상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폭은 1-3%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가격 인상이 가뜩이나 부진한 국내 판매를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대리점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국내 차 값인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제원지재가격 급등 등 차 값 인상요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가 차값을 올리기로 잠정 결론을 내리거 인상 폭과 시기 등 세부방안을 마련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조만간 현대.기아차 제품 가격이 오르면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차값인상도 따라 오르는등 차값인상 도미노현상이 일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 등 내수부진여건등을 감안할때 큰 폭의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9일 내달 중순 상반기 결산지표가 나오면 가격 문제를 검토한 뒤 그달 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가격은 올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손실 규모와 환율 인상으로 얻은 이익 등을결산때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하반기 유가상승 예상치까지 함께 판단하면 가격인상 수준이 대체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인상 전 가격으로 계약한 기존 국내 고객들의 입장과 수출가격을조정하지 않을 경우 빚어질 통상마찰 가능성 등을 감안해 언제 얼마씩 일괄적으로 올리겠다는 식의 가이드라인은 정하지 않고 개략적인 방침만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출 비
윤여철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파업움직임과 관련 호소문을 내고 현대차는 이제 파업만하는 회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자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호소문에서 지난해 임단협을 진행하면서도 분규없이 교섭을 마무리하면서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지만 올해는 임금만 다루는 임협을 진행하면서도 실제 임금에 대해 논의도 못한 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치르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 사장의 호소문 내용을 정리했다.중앙교섭 문제 때문에 또다시 혼란과 파국의 길로 갈 수는 없다. 올해 교섭이 불과 6차례 만에 파행으로 치닫고, 오늘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까지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중앙교섭 문제 때문이다. 그동안 회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중앙교섭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지부교섭 안건중심으로 논의하자”고 촉구해왔다. 하지만, 노조에서는 “중앙교섭 없이는 지부교섭도 없다”며 지부안건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이미 정해놓은 파업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만일 이번 중앙교섭으로 인한 파업이 강행된다면 지부교섭은 더욱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가 원만
볼보트럭이 글로벌 재활용, 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 재생 기업인 ‘프리제로’에 총 35대의 전기트럭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분에는 볼보트럭의 ‘FM 로우 엔트리’가 주력으로 포함된다. 프리제로는 2022년 볼보트럭의 전기트럭을 처음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35대의 전기트럭 신규 도입은 스톡홀름 지역 기지 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전기트럭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소음 수준도 낮아 도심 밀집 지역에서 더욱 큰 장점을 발휘한다. 특히, 새롭게 투입되는 볼보 트럭은 기존 디젤 트럭보다 훨씬 조용하고,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거주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제로 CEO 마르텐 비들룬드는 “볼보트럭은 안전과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폭넓은 서비스 네트워크는 프리제로의 운영 현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 작가들을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된 렉서스코리아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의 어워드를 통해 2024년까지 총 31명의 공예 작가들과 특별 전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5년 최종 위너는 ▲최선혜, ‘깨진 그릇’(깨진 그릇의 흩어진 조각들을 다시 찾아 붙이는 작업을 통해 삶의 성장을 담아낸 작품), 파이널리스트에는 ▲고도훈, ‘Elephant’(자연 속의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참숯 작품), ▲김현주, ‘Blue wave series’(자개와 금속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모던한 작품), ▲임재현, ‘Pleats series <origami> #4’(기하학적으로 설계된 플리츠 패턴이 물성과 감각을 거치며 유기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담은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에 참가해 중국 고객들에 특화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이어 중국 양대 모터쇼로 꼽히는 상해모터쇼에도 부스를 마련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수주를 확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상해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타겟 고객에 대한 ‘제품 로드쇼’를 전년대비 2배 이상 강화하고, 현지 중심의 고객 네트워킹을 강화해 올해 수주 2억달러(한화 2,86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해 국가 전시 컨벤션 센터(NECC)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현대모비스는 300㎡(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현지 완성차 업체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과의 영업 접점도 확대한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 세계에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한 대는 중국 브랜드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시장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 확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700h’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잠실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아웃도어 콘셉트의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렉서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버트레일 프로젝트’의 감성과 철학을 도심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디 올 뉴 LX 700h’ 오버트레일 그레이드가 전시된다. 전시를 기념해 커넥트투에서는 자연과 계절의 분위기를 담은 LX 스페셜 메뉴도 선보인다. ▲LX 스톤 라떼 ▲LX 그린 리프 스무디 ▲LX 숲길 푸딩 케이크를 비롯해, 렉서스 영파머스 이정석 농부가 재배한 올리브를 활용한 ▲올리브 말차 슈페너 ▲올리브 에이드 ▲올리브 밀크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4월 15일부터 30일까지는 렉서스 공식 인스타그램의 LX 전시 게시물에 함께 방문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고 계정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LX 스페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LX 전시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25년 4월 1일자로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폭스바겐그룹에 재직하며 다양한 시장의 자동차 금융업계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아 온 금융 전문가다. 1992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뒤 1995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본사에서 자동차 금융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일본, 대만 등지에서 사업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진 업무를 수행했다. 2006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스웨덴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2015년 폭스바겐 뱅크 그리스 지사, 2016년 중국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서비스, 2021년 폭스바겐그룹 파이낸스 러시아 및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러시아 등지에서 대표이사직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비즈니스 경영을 총괄해왔다. 2022년 6월부터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대만에서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4월 1일부터 대표이사로서 한국 시장을 총괄한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산업을 갖춘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5월 31일까지 지프·푸조 멤버십 고객 대상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을 맞아 ‘지프 웨이브’와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차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비용과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예약 방문하는 전 차종 고객에게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용 점검 항목(BMS 및 주요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전압 케이블 및 배터리 상태 등)도 포함된다. 교체가 필요한 필수 소모품 △캐빈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배터리 △금호타이어(4본 교체 시 공임 50% 할인) △에어컨 냉매 충전 △각종 오일류(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제외)는 15%, 3종 이상 교체 시 20%의 혜택을 만날 수 있다. 6종 이상 교체 고객에게는 더 큰 혜택이 추가되며, 행사 기간 동안 모파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는 기본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1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실내 탈취 서비스도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가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공개하고,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서 단 10대만 선보인다. ‘AMG 한성 에디션’ 모델에만 적용되는 외관 디자인 사양과 옵션 구성이 특징으로, 기존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와 차별화된 ‘AMG 한성 에디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으로 시크한 도시적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루프는 기존 블랙 컬러에서 레드 소프트 톱으로 변경해 오픈카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실내는 AMG 나파 가죽 블랙과 클래식 레드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갖췄다. 휠은 기존 Y-스포크 타입 대신, X자형 디자인의 20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이 새롭게 적용되어 CLE 53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세련되게 연출한다. 여기에 AMG 나이트 패키지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6 아반떼는 고객의 선호를 고려한 편의 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로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아반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화 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현대차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판매를 시작했다.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하면서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현대차는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