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5일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미스터 루엘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현장에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의 실제차량을 관객들에게 전격 공개했다. 포르테의 주요 타겟 고객인 2535세대 직장인들이 모이는 콘서트장에 포르테 실제차량을 전시해 직접 포르테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이른바 ‘터치 & 필(Touch & Feel)’ 마케팅을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식 출시 이전에 실제차량을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은 포르테가 최초”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포르테를 전격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테와 함께 로체 이노베이션도 전시된 콘서트홀에는 2,000명이 넘는 2535세대 직장인들이 몰려 포르테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열띤 관심을 보였다. 포르테는 ‘미래 지향의 역동적 세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준중형 최대의 크기에 속도감•볼륨감•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어 본격적인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포르테에도 호랑이 코와 입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되어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는 우선 다음달 1,600cc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2,000cc 모델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준중형차 포르테로 준중형 고객뿐만 아니라 중형세단 고객까지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