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기름을 절약할 수있는 운전방법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ℓ당 2천원을 넘어서는 등 기름값이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운전습관인 에코 드라이브가 소개됐다. 시민단체인 에코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는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상용.특장차 전시회에서 전국 5개 도시와 킨텍스 구간의 일반주행과 에코 드라이브 방법으로 비교 운행했다. 그 결과 에코 드라이브가 일반주행에 비해 10-30% 가량 기름값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코 드라이브 방법으로 청주화물터미널에서 킨텍스까지 179km 구간을 운행한 11.5톤 트럭의 경우 44.47ℓ의 경유가 소모돼 일반주행 했을때 보다 27.4% 가량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 6.37%, 대구 10.11%, 광주 19.37%, 대전 23.27%의 절감 효과를 보였다. 에코 드라이브의 주요 운전 수칙은 ▲기어변속 가능한 빨리하기 ▲관성을 이용한 정속주행 하기 ▲교통흐름 주시하기 ▲급제동 또는 급가속 하지 않기 ▲일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하기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등이다. 이밖에 내리막 길에서 가속 페달을 밟지 않는 등 가속 페달 사용을 줄
제3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오는 9월 29일부터 일주일간 군산산업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27일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자동차와 함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라는 주제로 일본과 인도, 독일 등 15개국 200개 기업과 1천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현대와 대우, 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참여가 기대되며, 산업전시관과 함께 1만2천㎡ 규모의 군산물류지원센터도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2008 군산방문의 해와 병행해 전국 가족 게임엑스포와 주한 미공군 에어쇼, 새만금 관광투어, 자동차 뮤지컬, 멀티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엑스포는 자동차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각종 학술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도 열어 군산을 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알리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서울시는 택시 내에서의 흡연금지를 위하여 제1기 클린택시 참여대상자(100대)를 선정하고 28일 서울광장에서 클린택시1기 발족식을 갖는다. 차량 내 흡연은 좁고 밀폐된 공간적 특성으로 인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어느 장소보다 두드러진 곳이다. 이번 클린택시 캠페인은 움직이는 금연클리닉, 즉 택시내부를 청결 하게 유지하고 운전자가 비흡연자임은 물론이며 흡연을 원하는 승객이 있을 경우 금연을 권하고 금연을 도와주는 각종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시범운영을 통하여 비흡연 운전기사와 승객의 간접흡연을 막기 위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후 모든 차량내 흡연을 자발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사회적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추진 된다.
고유가시대를 맞아 직장인 출퇴근자들이 자가용대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름값이 급등하기 이전 자가용으로 출퇴근했던 직장인 585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5%가 현재 자가용이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들이 바꾼 교통수단(복수응답)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9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전거(6.3%), 택시(5.6%), 오토바이(3.7%) 순이었다. 자가용을 이용할 때와 비교해 현재 들어가는 교통비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32.9%가 기존의 30% 정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20% 정도(15.0%), 50% 정도(14.6%), 10% 정도(14.3%), 40% 정도(10.0%)가 뒤를 이으며, 상당수 직장인이 자가용으로 출퇴근할 때보다 현재 절반 이하의 교통비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현재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의 월평균 유류비는 과거와 비교해 얼마나 차이가 날까?기름값이 급등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고 있는 직장인 2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도 타타모터스가 올 하반기에 내놓을 세계 최저가차 나노에 과연 10달러(약 1만500원)짜리 에어백 장착이 가능할까? 인도의 한 일간지는 26일 타타측은 최근 자동차 부품업체인 오토리브 인도법인에 10만루피(약 246만원)짜리 국민차 나노에 장착할 10달러짜리 에어백 제작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타타가 제작을 의뢰한 에어백의 가격은 인도 소형차에 주로 장착되는 150달러짜리 기존 최저가 제품의 1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세계 최저가다. 그러나 이 에어백은 타타가 내놓을 나노 모델 중 2개 고급사양 모델에만 장착된다. 고급사양의 나노에는 에어백은 물론 에어컨과 오디오시스템 등도 추가되기 때문에 가격이 10만루피를 크게 웃돌 수밖에 없다. 문제는 고가의 특수소재와 충격을 감지하는 센서 등 다양한 부품들로 구성된 에어백을 과연 10달러에 생산할 수 있을지 여부인데 이를 두고 업계에서도 논란이 분분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외 수출용 차량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에어백 장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토리브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28%에 달하는 업체인 만큼 생산공정을 혁신해 타타측 요구에 부합하는 에어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13억 5천만원 상당 규모의 완성차 96대를 무상으로 지원키로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부산공장 자동차 갤러리에서 조돈영 부사장을 비롯하여 동주대학(부산시 사하구 소재) 오명근 학장 및 고등학교 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활동용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전달될 차량은 SM3 31대, SM5 36대, SM7 27대 및 QM5 2대 등 총 96대로 전국 28개 대학교 및 공업고등학교에서 생생한 수업을 위한 교보재로 활용되어 전자제어 및 정비기술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자동차 공학도들의 인재육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사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조돈영 부사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육성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며 덧붙여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총 247대의 차량과 339대의 엔진, 286대의 트랜스 미션을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했다. 또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순방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중국 방문을 수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게 비칠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정 회장이 불참입장을 정리했다며 이 같은 의사를 청와대에도 전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몽구 회장 본인이 횡령문제로 재판부의 선고공판을 목전에 두고 있어 대통령의 방중 동행을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의 동행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현대차 베이징공장 방문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정 회장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장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당초 정 회장은 다음달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현대차의 첫 번째 러시아 완성차 공장 착공식 참석을 위해 3일 러시아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현대모비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직원 부모님 160명을 초청해 계열사 견학과 각종 축하공연등의 2008 현대모비스 가족사랑 孝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전국에 거주한 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경주로 집결한 참석자들이 고도 신라의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관광하는 것으로 시작해, 현대모비스의 물류센터와 모듈을 생산하는 울산모듈공장을 견학하고 현대자동차의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 저녁에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초대가수 장윤정 씨와 평양예술단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 노래자랑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하여 노래솜씨를 자랑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창원공장 브레이크 생산팀에서 근무하는 이상학 씨는 “오랜만에 도시를 떠나 휴식을 취하고 오신 부모님의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을 보고 회사가 자식 된 도리를 다하게 도와준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또 행사에 참가한 이상학 사우의 부친 이정욱(남, 76세) 씨는, “자식이 다니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오늘에야 제대로 알게 됐다”며, “가족에게도 신경을 많이 써 주는 이렇게 좋은 회사에 다니는 자식이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8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26일부터 15일까지 연간 사업프로그램 계획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가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3개 분야의 관련 법인 및 단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 평가해 최종 20여 개의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심사는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 예산합리성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삼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심사위원단은 현대차와 학계, 사회복지단체, NGO 등 각 분야의 외부 복지전문가로 구성돼, 사업내용의 실효성과 세부방안을 객관적으로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심사는 자격심사,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com)이나 현대차 CSR(기업의사회적책임) 웹사이트(http://csr.hyundai-mot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의 사회복지단체 지원은 올해로 4회째로 지금
현대자동차의 변속기 기술 등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현대자동차 직원에 대해 징역형과 함께 벌금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오연정 부장판사)는 23일 돈을 받고 자동차 변속기 기술 등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특가법상 배임 등)로 구속기소된 전 현대자동차 직원 윤모(43)씨와 김모(39)씨에게 각각 징역 3년6월과 벌금 5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제공한 영업비밀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그 개발에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였고 유출된 자료만으로 곧바로 생산에 적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외국의 자동차 회사에 영업비밀이 유출됨으로써 피해 회사 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피고인들에 대해 범행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다만 영업비밀 취득으로 중국업체가 얻은 재산상 이익이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에서 그 액수를 객관적으로 산정할 수 없는 관계로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벌금형을 병과한다고 덧붙였다. 강재철 고양지원장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기술이 유출되
1961 페라리 캘리포니아 스파이더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1천89만4천900만달러(113억6천500만원)에 팔려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CNN머니는 지난 주말 RM옥션스와 소더비가 마련한 경매에서 검은색 컨버터블 형1961 페라리 캘리포니아 스파이더가 낙찰 예상가의 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면서 이는 1990년 소더비 경매에서 나온 종전 최고가인 페라리 250 GTO의 1천75만6천달러를뛰어넘은 사상 최고가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는 지난 2002년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인 제임스 코번이 영화 대탈주를 촬영한 직후인 1964년 구입했던 것으로 코번이 언제 이 차를 팔았는 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가장 최근에는 영국의 유명 방송인인 크리스 에번스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1 페라리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는 56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이긴 하지만 통상 높은 낙찰가가 형성되는 경주용 차가 아니라는 점에서 유럽 내에서 빈티지 카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큰 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벤츠 S600 등 7개 차종, 482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S600, S500L, S350L, S320 CDI, CL63 AMG의 경우 전자부품인 트랜지스터 불량으로 와이퍼 및 전조등 등이 작동되지 않으며, ML280 CDI, S320 CDI는 크랭크포지션 센서의 전기 연결부위에 불순물이 들어가 출력이 저하되는 결함이다. 시정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S320 CDI 67대, S350L 39대, S500L 118대, S600 7대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판매된 CL63AMG 11대다. 2006년 5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ML280 CDI 236대와 S320 CDI 4대도 시정 대상으로, 23일부터 벤츠코리아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문의: ☎ 080-001-1886
LS그룹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2,700평 부지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15,700여평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을 건설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첫 삽을 뜬 이후 2년만에 완공된 LS타워에는 지난 4월 LS의 주력기업인 LS전선과 LS산전 임직원 1,000여명이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연말까지 협력회사 등이 추가를 입주하면 식구가 1,50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LS타워가 들어선 안양시는 LS전선의 모태가 되는 안양사업장이 1966년 세워진 LS의 태동지이기도 하다. LS그룹의 지방이전은 20위 이내 그룹으로는 처음 있는 사례로, LS타워 준공식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함께 치려 나간다는 취지에서 장나라, M(이민우) 등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초청하여 기념음악회를 22일 개최했다.공식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심재철 국회의원, 허용석 관세청장, 천성관 수원지검장, 이필운 안양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등 범LG가 회장단 및 CEO들도 대거 참석했다.
기아자동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개념 다목적차량 소형CUV A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쏘울(Soul)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22일(현지시간) 2008 마드리드모터쇼에서 신차 AM의 콘셉트카 차명인 쏘울을 양산차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해외시장 모델의 측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반기 출시될 쏘울은 SUV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소형CUV 차량으로, 차명인 Soul은 영어로 ‘영혼, 정신(spirit)’란 뜻으로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을 의미한다.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신차 쏘울은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으로 젊은층뿐만 아니라 젊은 마음을 지닌 모든 고객들에게 기아 CUV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산차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의 소형CUV 쏘울은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3가지 테마의 콘셉트카 모델을 공개해 전세계 자동차 관계자들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다.쏘울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카렌스와 함께 혼류생산되며 내년부터 매년 10만대씩 생산된다.기아차는 지난 2월 쏘울의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기아차가 오는 2010년 명실공히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기아차는 21일(현지시간) 중국대반점 컨퍼런스홀에서 ‘2008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고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에게 오는 2010년 해외시장에서 총 190만대를 판매한다는 중장기 판매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부사장과 이형근 해외영업본부장을 비롯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관계자,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2010년 해외시장에 총 190만대(해외생산분 포함)를 판매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현지생산, ▲전략형 신제품 출시, ▲디자인 경영 본격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 네트워크 정비 등을 내세웠다. 기아차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만 총 108만8,421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25.2% 증가한 136만3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190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외 현지공장의 원활한 가동이 필수적이라고 기아차는 판단하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각각 연산 30만대와 43만대 규모의 슬로바키아 공장과 중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이고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 모델인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가격대는 1000만 원대부터 시작해 1억 원이 넘는 매물도 있는 등 다양한 차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중고차 사업에서 지난 4월 30일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서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고 GV80(22.5%), GV70(19.9%)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220만 원으로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 2,135만 원으로 G90였다.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930만 원부터 5,415만 원 사이, 싼타페는 2,020만 원부터 4,830만 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됐다. G80는 2,670만 원부터 7,240만 원 사이, GV80는 4,820만 원부터 8,150만 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됐다.
KG 모빌리티(KGM)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새로운 대표이사로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를 선임했다. 이에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 신규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 또한, 신임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그리고 굳건한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를 오는 6월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이번에 공개된 EV6는 약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84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로 494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이밖에도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편의 사양이 적용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함께 출시되는 GT-라인 모델은 전ᆞ후면 범퍼를 더욱 스포티한 형상으로 변경하고, 프론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EV6는 외장 색상으로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매트 실버를 비롯, ▲스노우 화이트 펄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글래시어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요트 블루 ▲런웨이 레드 등 총 8종의 색상을 운영한다.EV6 GT-라인 모델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에 더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광주 및 전남 권역 서비스를 담당할 광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캐딜락 광주 서비스센터(광주광역시 북구 오문로 234)는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 광주제2순환도로 등 광주와 전남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인근에 위치한 뛰어난 고객 접근성을 바탕으로 캐딜락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해 나갈 거점 서비스센터다. 연면적 4,737㎡ 규모로 총 26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광주 서비스센터는 판금 및 도장 부스와 별도의 자동차 검사소까지 운영하여 차량 검사부터 수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서비스센터 내부에는 캐딜락 신규 CI가 적용된 리셉션과 브랜드 헤리티지 사진이 전시된 고객 대기실이 마련되어 고객들의 편안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벤틀리모터스가 뮬리너의 세 번째 코치빌트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바투르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바투르 컨버터블은 ‘바칼라’, ‘바투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 뮬리너가 선보이는 세 번째 현대적 코치빌트 모델로, 뮬리너의 전통과 장인정신, 특별한 고객을 위한 개인화된 럭셔리의 정수를 담고 있다. 바투르 컨버터블은 올해 여름 생산이 종료되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6.0L W12 엔진을 탑재하는 마지막 모델 중 하나로, 최고출력 750마력의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지녔다.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완성된 2인승 그랜드 투어러 벤틀리는 1919년 창립 이래로 수많은 오픈 콕핏 모델을 선보여 왔다. 이러한 벤틀리 오픈 콕핏 모델의 역사를 계승하는 바투르 컨버터블은 뮬리너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힘입어 지붕이 없는 2인승 바르케타, 바칼라와 바투르 쿠페의 디자인을 결합하는 동시에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컨버터블 루프를 갖췄다. 또한 뮬리너 디자이너들은 바칼라에서 선보였던 ‘랩어라운드’ 콕핏 디자인을 바투르 컨버터블에 적용해 2인승 그랜드 투어러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쿠페의 하드탑 루프를 대체하는 컨버터블 루프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5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브랜드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해 5월 17일까지 세일즈어드바이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회사의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Sales Advisor, SA)’로 변경했다. 또한 고객이 영업 담당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복장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의 영업 담당 명칭 변경은 영업 담당의 세일즈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되었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는 기존 신차 영업에 더해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상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어드바이저의 영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세일즈어드바이저 보강에도 나선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중형 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이번에 공개된 GV70는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GV7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으로 강화된 주행감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ㆍ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기반으로 디테일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또한 전면 범퍼에 다부진 느낌을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인상을 더했으며,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 함으로써 두 줄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의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이오닉 5 N의 탑기어 수상은 지난해 11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두번째다.이번 수상은 지난 3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오른 기세를 영국으로 이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는 “핫 해치 순수 전기차가 드문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첫 시도부터 역작을 선보였다”고 극찬하며 “아이오닉 5 N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성까지 갖춰 고성능 전기차의 기준점을 세웠다”고 평가했다.같은 날 아이오닉 5 N은 또다른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매거진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다.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등 최종 후보에 오른 총 7개 모델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주변 도로 등에서 엄격히 평가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