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대체 연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유가 지속과 기후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등 자동차 산업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방안이 `친환경 연료 개발에 있다고 보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전략을 발 빠르게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연료로 에너지를 최대한 절감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차세대 기술이 정착하기 전까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한다는 계획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내년 바이오 연료 20만톤 시범 생산 = 폴크스바겐 본사의 연료 및 동력파트 연구개발 담당자인 잉고 드레셔(Ingo Drescher) 박사는 10일 내년부터 독일 연료회사인 코렌(Choren)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만들어 20만톤의 연료를 시범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레셔 박사는 향후 3∼5년 내에 10∼20곳의 바이오매스 생산공장이 생기며 2020년이면 바이오 연료가 기존 차량 연료의 4% 가량을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나 미생물, 동물 폐기물 등을 일컫는 바이오매스는 에탄올로 변환해 연료로 사용되는데, 이산화탄소 배출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GM 등 선진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투어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
BMW를 타고 자동차전용트랙을 시원하게 달리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BMW 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BMW 의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10일과 1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BMW 액티브 드라이빙 익스피어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첫날인 10일에는 BMW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BMW 차량을 타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전용 트랙을 마음껏 주행했. 이밖에도 짜릿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짐카나 레이스, 다양한 운전 테크닉을 위한 이레인 레이싱팀의 전문레이서와 트레이너들의 드라이빙 이론 교육과 1:1 트랙코스 드라이빙 등에 참가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틀째인 11일에는 여성고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되어 안전운전 요령을 비롯해 엔진과 타이어 등 여성 운전자들이 다소 취약한 차량 점검 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80∼90년대 BMW를 구입해 10년이상 소장한 특별 고객들의 클래식카 주행 시범도 펼쳐져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BMW의 성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BMW 마케팅 담당 한상윤 이사는 이번 행사는 평소 레이싱에 관심있는 BMW고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고속주행시 더욱 역
고유가에 대중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자동차 1일 평균 주행거리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11일 발표한 `2006년 자동차 1일 평균 주행거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84년 133.7km에 달했던 자동차 1대당 1일 평균 주행거리는 2006년 57.3km로 크게 줄었다. 이는 2004년 60.9km, 2005년 58.6km에 이어 3년째 전년보다 감소한 수치다. 교통안전연구원은 매년 정기검사 수검 자동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집계해 자동차의 1일 평균 주행거리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있으며, 2006년의 1일 평균 주행거리는 2007년말 집계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1984년 133.7㎞였던 1일 평균 주행거리는 1993년 76.2㎞, 1997년 70.1㎞, 2000년 63.6㎞ 등으로 점점 줄었고, 이후 2001년부터는 60㎞를 오르내리다 2005년 이후 50km대로 떨어졌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984년 132.2㎞였으나 2006년에는 53.3㎞로 급감했고, ▲승합차는 1984년 170.6㎞에서 2006년 63.4㎞, ▲화물차는 1984년 124.1㎞에서 2006년 59.6㎞로 줄었다. 교통안전공단은 유가상승과 지하철, 전철망 확충
현대∙기아자동차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에 총 73대의 행사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10일 코엑스에서 현대∙기아차 정진행 부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석제범 국제협력관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OECD 장관회의 차량 지원 및 서비스발대식을 갖고 지원차량을 전달했다.이번 지원되는 차량은 회의에 참석하는 47개국 장∙차관과 각국 대표단의 의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장관회의는 30개 OECD 회원국을 포함한 47개국 IT 장관과 글로벌 IT기업 CEO, 국제기구 지도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하여 인터넷ㆍIT 경제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과 국제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자리로,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OECD가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지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장관급 행사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가 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서울 계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KT와 각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KT 제휴 프로모션 협정’을 체결하고 8월까지 현대차 구매고객이 KT 상품에 가입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제휴 마케팅을 실시한다.양사는 각 산업계의 최고 브랜드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한다는 점이 이번 제휴의 목적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병우 KT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공동프로모션으로 각 사의 1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대차와 KT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휴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구매고객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KT 메가패스와 IPTV 서비스 메가TV에 동시 가입할 경우, 영어교육 전문 사이트 ‘아하 잉글리쉬’ 1년 이용권과 메가TV 3개월 무료이용권을 기본으로, 현대오토넷 내비게이션과 닌텐
정부가 경유차에 대해 환경개선비용부담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식경제부는 9일 최근 경유값이 급등하자 환경부에 유로-4 기준으로 생산된 경유차와 내년 9월 이후 출시될 예정인 유로-5 기준의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비용부담금을 폐지해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다. 지경부 김창규 수송시스템산업과장은 유로-4 기준으로 생산되는 경유차는 과거 경유차에 비해 배출가스가 크게 줄어 환경개선부담금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와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경유차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기 시작한 1994년과 달리 경유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강화됐고 배출가스 저감기술의 발전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크게 감소한 만큼 환경개선부담금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환경개선비용부담법령 개정으로 유로-4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맞춰 제작된 3년 미만의 차량에 대해 50%를 감면했으며 저공해차량 기준을 충족시켜야 폐지를 검토할 명분이 있다는 이유로 신중한 입장이다. 지난해 개정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은 2006년 1월1일부터 제작한 경유차의 배출허용기준이 유로-4 수준으로 강화됐기 때문에 이 기
대전시는 시내버스 개혁의 일환으로 버스차량을 고급화하고 교통약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을 내년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시내버스 등록대수의 50%인 483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육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위해 지난 05년 개발에 착수한 고급형버스로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자동차, 한국화이바 등이 참여해 개발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보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감소로 고전중인 크라이슬러가 GM이나 포드에 이어 추가 감산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현재로서는 작년 말에 발표한 조치가 미 자동차시장의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대비 25% 감소해 시장 전체의 판매감소율 11%의 2배를 넘었다. 이로써 올 들어 5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라인업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대형차량의 판매급락으로 인해 19% 줄었다. 실제로 닷지 듀란고 SUV는 5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44%나 급감했고 닷지 램은 27%, 크라이슬러 300 대형세단은 약 31%씩 떨어졌다. 자동차리서치센터의 데이비드 콜 회장은 이런 모든 것들이 추가적인 감산이 불가피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 회장은 작년 크라이슬러가 판매속도가 느린 차량을 많이 생산해 공장 인근에 적재해뒀던 사례를 상기시키면서 들판에 자동차와 트럭들을 가득 채워놓을 수 는 없다고 지적했다. 크라이슬러는 작년 11월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시급직원 8천500∼1만명과 월급근로자 2천100명을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무상점검해주는 `찾아가는 Before 서비스를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를 구매한 고객들은 이 회사의 멤버십 제도인 Q-멤버스 홈페이지(www.qmembers.co.kr)를 통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기아차 정비요원이 주말에 해당 장소로 찾아가 차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모품을 교환해주며 고객이 자동차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요령도 설명해 준다. 홈페이지에서 자가 차량에 대한 예방점검 내역서를 출력해 서비스 장소로 가져 오는 고객은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와 연계해 인터넷 공모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광촉매, 유리클리닝, 라이트 클리닝, 에어컨ㆍ히터 클리닝 등 4가지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제유가가 폭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에 배럴 당 사상 최고가인 139.12달러까지 치솟았다. WTI는 또한 이날 거래를 전날 종가에 비해 10.75달러, 8.4% 폭등한 배럴 당 138.54달러에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도 함께 갈아치웠다. WTI는 전날에도 5.49달러(4.5%)나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22달러대에서 불과 이틀 만에 16달러 이상 올랐다. 이날 오른 10.75달러는 달러기준 역대 최대 상승폭이며 지난 1998년 12월10일의 원유가인 배럴 당 10.72달러보다도 큰 폭이다. 이번주 초 하락세를 보였던 WTI는 이틀간의 급등으로 주간 8.8% 상승했다. 7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21.35센트, 6.4% 급등한 갤런당 3.5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휘발유는 갤런당 3.565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0.15달러, 8% 폭등한 배럴 당 137.69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138.12달러까지 오
현대해상이 대전에 제2콜센터를 구축했다. 현대해상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제2콜센터는 회사의 지속적 성장으로 상담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제1콜센터의 업무량을 분산하고 비상사태에도 완벽한 대고객 업무지원을 위해 재난재해 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DR시스템은 화재, 침수, 지진 등 비상사태에도 정상적인 업무지원을 가능케 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제거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1,2콜센터 간에 동일한 IP(Internet Protocol) 인프라가 적용되고 하나의 콜센터처럼 통합 관리 및 운영이 가능해 향후 기술발전에 따라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1콜센터에서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일 경우 제2콜센터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콜센터 간 Virtual 컨텍센터가 운영되어 적절한 콜 배분으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통화 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콜센터가 주로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상담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수도권에 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문 상담인력 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디젤 중고차가격하락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6월 들어 경유를 연료로 하는 중고차가격 하락세가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이다. 여전히 지난 4개월간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전월대비 하락폭이 많이 진정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젤 중고차 가격이 하락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경유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심리 위축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가격하락요인은 공급과잉이었다. 지난 몇 년간 현대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이 베라크루즈, 모하비, QM5, 윈스톰, 렉스턴2 등 SUV차량을 경쟁적으로 생산함에따라 디젤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많이 유입되었다. 이런 중고자동차의 공급과잉은 경유가격의 상승과 맞물려서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하게된 것이다. 3월부터 매월 50만원이상 하락하던 디젤 중고차가격이 6월들어서 20만원가량 하락하면서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두고 중고차 가격이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의 인기모델인 싼타페 2004년식 무사고 4륜 골드 모델을 예로들면 2월에는 1500만원 이하로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5월부터는 1200만원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6월에도 중고차 가격 하락이 둔화뫼며 5월 중고차시세
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판매가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현대기아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31일 작성한 2008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한 68만9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차종별로 ▲경차는 하반기 소형차종이 새로 선보이면서 판매 증가폭이 둔화되며, ▲중형차는 경유가격 급등 때문에 레저용 차량(RV) 수요가 승용차로 이전하면서 판매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이 연구소는 내다봤다. ▲대형 차종의 경우 제네시스와 체어맨W 등 신모델 판매 호조가 지속되겠지만 갈수록 증가세가 약화되고,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은 경유값이 치솟고 있지만 다양한 신차종 등장과 함께 판매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 146만대, 하반기에는 154만대가 각각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동유럽,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지역경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소득도 증가해 차 수요층이 확대되는 점이 이 같은 전망의 근거라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반면 북미 시장은 경기 불안에 따른 자동차 시장 축소를 이유로, 서유럽 시장은
첨단 미래형 자동차의 안전성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시험동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22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461.16㎡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되는 시험동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와 차대차 충돌 구동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일본 자동차업계가 국제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대응책으로 사상 유례없는 대대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 착수했다. 철강재 등 국제 원재료 값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을 최대한 줄여 차량 가격으로의 전가를 피하기위한 비상 대책으로 풀이된다. 3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세계 제1의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한 도요타자동차는 모든 차종의 설계를 손질하는 긴급 처방으로 앞으로 반년 안에 300억엔 이상의 원가를 추가 절감할 방침이다. 닛산은 부품의 종류와 촉매용 귀금속의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금년도에 300억엔의 비용을 추가 삭감할 계획이다. 혼다를 포함한 일본 국내 메이저 3사의 금년도 원가 삭감액은 총 6천억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도요타는 그동안 차종 개편 시기를 택해 대폭적인 원가절감을 추진해 왔다. 도요타가 판매중인 모든 차종에 대해 대대적인 원가 절감을 추진하기는 15년만에 처음으로, 주요 부품회사에 대해서도 종전보다 강도높은 원가 절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부품의 설계 개선과 강재 등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원가를 낮춰 금년도의 코스트 절감액이 총 3천300억엔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진행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교육용 실습 차량을 지원했다.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구조대원이 전기차 교통사고 또는 화재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세미나의 취지에 공감해 전기차 모델인 BMW i4와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BMW 및 MINI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인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및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이외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소방청에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인천, 창원, 보령 지역의 복지시설 5곳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5대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이웃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일상의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11월 26일 인천 해늘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관계자와 복지시설 대표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기관들은 인천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기증 차량은 사례관리, 단기보호,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달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 다목적 성능 등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도심 이동과 야외 활동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더 많은 이웃들이 일상의 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는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연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마르코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보육시설 공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설 내·외부의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안전벨트 가드’를 경동원에 기부했다. 모바일키즈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이동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벨트 가드는 체구가 작은 어린이도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용품으로 통학과 외부 활동 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동원 어린이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장난감과 과자 등 보육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연말 선물을 전달하고 보육시설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생활 용품도 지원해 지역
기아 더 기아 PV5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기아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PV5 패신저 모델이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PV5가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에서 심사위원 26인 전원일치로 선정된 것에 이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또한, 한국 브랜드 최초 및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 선정된 세계 올해의 밴 수상에 이은 이번 탑기어 수상은 PV5가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부터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번 수상은 기존 SUV와 승용차가 수상하던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밴에 PV5가 최초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 등을 중시하는 기아 DNA가 PV5에까지 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탑기어 관계자 잭 스칼랫은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이밖에도 뛰어난 주행성능, 다른 전기차를 압도하는 정숙함 등 가족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김헌영)가 겨울용 타이어 최신 모델 블리작 6 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블리작 시리즈는 1988년 첫 출시 이후로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겨울철 도로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블리작 시리즈는 발포고무로 잘 알려진 멀티셀 구조(다중 세포 구조)의 특수 고무 컴파운드와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스터드 타이어를 대체하는 스터드리스 타이어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블리작의 혁신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독일 공인 시험기관 티유브이슈드 테스트 최고 등급 독일의 독립적인 공인 시험기관인 티유브이슈드가 2023년 실시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브리지스톤 블리작 6는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눈길 가속력과 제동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100% 평가치)을 기록했고, ▲젖은 노면 조건에서 시속 80km에서 시속 20km로 감속했을 때 제동거리 35.1m로 동급 타이어 중에서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또한 이전 모델 LM005 대비 ▲ 약 32%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확인되며 성능과 마모 내구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아우토빌트 2025년 겨울용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철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5 아우디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테크니션이 최신 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엔진, 배터리, 히터 등 겨울철 필수 1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트렁크박스를, 슬림, 클린, 윈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워셔액(4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우디의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고객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와 관리를 위하여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아우디가 권장하는 차량 점검 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아우디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최상의 차량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우디 순정 도어라이트 및 트렁크매트를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기아,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원격 운전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이러한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차량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