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반뉴스

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4천억 전년比 28%↓…매출은 19%↑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줄어든 4,03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운송비 부담이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매출액은 19.7% 증가한 12조3,081억원,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한 7,697억원이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차의 2분기 호실적으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9조8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공급 이슈 등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회복 속도가 지연되는 가운데서도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에 대한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동화 부품 매출이 2조1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나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구동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운송비 부담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원자재 및 운송비 부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 실적은 2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수주 목표 37억5,000만 달러의 70%를 2분기만에 달성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전장과 램프, 전동화 등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고객사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