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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2분기 자동차 등록대수 2천521만대…친환경차↑경유차 ↓

국토부, 친환경차 비중 5.4%…전기차 신규등록 전 분기 대비 32%↑

 올해 2분기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친환경차는 늘어나고 경유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2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천521만5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14만5천대)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전 분기 대비 8.5%(11만6천대) 증가했다. 친환경차는 총 136만4천대로 전체 자동차의 5.4%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29만8천대로 전 분기 대비 13.5%(4만380대), 수소차는 2만4천대로 14.2%(3천436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04만2천대로 전 분기 대비 7.0%(7만2천대) 늘었다. 하이브리드차는 2019년 50만6천대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휘발유차는 1천192만7천대로 전 분기 대비 0.7%(8만6천대) 증가했다.

경유차는 982만대로 전 분기 대비 0.5%(4만9천대), LPG차는 192만5천대로 0.5%(9천815대) 감소했다. 경유차는 유가가 급등한 올해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원산지별로 보면 국산차가 2천215만1천대로 87.8%를, 수입차가 306만4천대로 12.2%를 차지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10.2%, 2020년 11.0%, 2021년 11.8%, 2022년 1분기 12.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출고 지연에도 2분기 자동차 신규 등록은 42만9천대로 전분기(39만3천대)보다 8.6% 증가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1.3%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 0.7%, 화물 0.2%, 특수 2.4% 증가했고 승합은 1.1% 감소했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4만1천대로 전 분기(2만8천대) 대비 32.3% 급증했다.

전기차 국산차 점유율은 78.0%(3만2천대)를 기록했다. 전 분기 국산차 점유율 79.0%(2만2천대)보다 감소했다.

현대차(43.8%), 기아(25.6%), 테슬라(13.3%) 순으로 전기차 점유율이 높았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아이오닉 5 3만6천740대(12.3%), 포터Ⅱ 3만3천934대(11.4%), 코나 일렉트릭 3만2천341대(10.8%), 테슬라 모델3 2만6천143대(8.7%) 순이다.

2분기 신규등록 전기차를 모델별로 보면 기아 EV6가 8천214대로 가장 많았다. 아이오닉 5(7천464대), 포터Ⅱ(5천441대), 봉고Ⅲ(4천39대), GV60(2천53대)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 13만2천대가 등록돼 전체의 4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친환경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자동차 등록 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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