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형트럭, 화물 밴 등이 내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국내 시판 가격은 천만원대부터 시작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자동차 수입 전문기업인 신원CK모터스(대표: 이강수)는 중국의 2위 자동차그룹인 동풍자동차의 수출 전문 계열사인 동풍소콘(DFSK)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내달부터 이들 제품의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풍소콘은 연간 50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있는 수출 전문기업으로 신원CK모터스는 이번 계약으로 동풍소콘의 미니밴과 트럭 등 소형차 라인업을 기존에 판매하던 북기은상의 CK미니밴과 미니트럭, SUV 켄보600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4월 사전 예약을 통해 5월부터 판매되는 차량으로는 ‘라보’급의 0.7톤 미니트럭(K01)과 0.9톤 소형트럭인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5인승 소형 화물밴(C35) 등이다.
이 차량들은 운전석 및 조수석의 듀얼 에어백, 차체제어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구동력 제어시스템 등의 안전기능과 중앙집중식 도어잠금장치, 무선도어 리모콘키,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파워 스티어링 등 소형 상용차로서는 획기적인 안전 및 편의장치를 대거 장착했다.
특히 생활밀착형으로 만든 0.7톤 미니트럭(K01)은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를 영위하는데 부담을 최소화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