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300 등 3개 차종과 미쓰비시 이클립스 승용차, BMW G650GS 오토바이 등 171대를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벤츠사의 E300 2대와 E300 4MATIC 39대, CLS400 1대는 엔진룸 내부 고무실링 일부가 떨어져 엔진 고온부위에 접촉하면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미쓰비시의 이클립스 승용차 120대는 유압모듈레이터(ABS제어장치) 부식으로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지적됐다.
BMW G650GS 오토바이 9대는 엔진 전자제어시스템(ECU)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공회전시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어 리콜된다.
리콜 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통지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미쓰비시자동차공업(☎02-590-7052),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5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