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판바허와 알란 시몬센, 레만 맥그래스 킨 등 3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신형 페라리 F458 이탈리아 GT 모델로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함께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서킷을 24시간 연속으로 달려 순위를 가린다. 총 코스 22.835km의 서킷을 24시간 연속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자동차의 내구성은 물론 타이어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세계적인 타이어 메이커간 기술 경합이 치열하다. 김세헌 브랜드담당 상무는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