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전월대비로는 유성기업 파업으로 인한 부품조달 차질과 영업일수 부족 등의 영향으로 해외공장 생산분이 4.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10.6%, 국내공장 수출이 8.0% 감소하면서 총 4.0% 줄어들었다. 기아차는 엔진 핵심부품인 피스톤링의 70%를 공급하는 유성기업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카니발,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하여 5월 판매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27일부터 출고된 K5 하이브리드는 5월 말일까지 3일간 232대가 판매됐으며, 매일 100여대씩 계약되면서 누계가 2,300여대에 이르고 있다. 5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0만6,145대, 수출 81만6,105대 등 총 102만2,250대로 전년대비 25.9% 증가했다. ◈ 내수- K5 하이브리드가 "효자" 기아차는 5월 내수시장에서 3만8,012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5월 내수판매는 유성기업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회사창립기념일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0%, 전월대비 10.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9,471대, K5 6,087대, 포르테 3,393대, 쏘렌토R 3,234대, 스포티지R 3,153대 등이 판매됐다.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카인 K5 하이브리드는 5월 판매 개시와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27일 첫 출고 이후 3일간(영업일 기준) 232대가 판매됐으며, 계약도 일 평균 100여대 이상으로 5월말까지 계약 누계는 2,300여대에 달한다. K5 하이브리드의 계약대수는 기아차가 올해 K5 하이브리드의 판매 목표로 내세운 6천대의 38%에 달하는 수치이며, 생산량을 감안할 때 3개월 이상 판매해야할 물량에 해당한다. 기아차는 최근 시승행사 등에서 공인연비 21km/ℓ를 넘어서는 실 주행연비가 입증됨에 따라 K5 하이브리드의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 신기술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월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20만6,145대로 18만3,758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했다. |
기아차의 5월 수출은 국내생산분 8만1,877대, 해외생산분 7만7,470대 등 총 15만9,347대로 전년대비 30.5%%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2.3% 감소했다. 해외생산분은 전월대비로도 4.6% 증가했으나, 국내공장 생산분은 유성기업 파업과 영업일수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8.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2만6,198대, 스포티지R 2만3,440대, 쏘렌토R이 2만1,969대가 수출됐다. 1~5월 기아차의 수출 누계는 81만6,105대로 지난해 62만8,112대보다 29.9%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