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손동연 한국지엠 부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연구소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산업이 수출주도산업으로 수출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선정한데서 비롯됐다. 이 날 행사에서 ▲(주)동희정공 이동호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기아자동차(주) 김승일 수석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대동하이렉스(주) 송학성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한국지엠(주) 조건도 전무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안현호 지식경제부차관은 축사와 유공자 포상을 통해 자동차 산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안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이 6년 연속 자동차생산 세계 5위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이제는 최우수 안전등급 획득,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최우수상 등 안전, 디자인 등 품질면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한-미, 한-EU FTA를 통해 우리 자동차업계가 세계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중국, 일본 등 주요시장과의 FTA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업계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살려 환경변화에 한발 앞서 적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격변하는 세계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산업은 고용과 생산에 있어 제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수출도 금년 600억달러 이상이 예상되는 명실상부한 국가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자동차산업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선도해 나갈 핵심 성장동력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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