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자사 차량들을 홍보할 도우미로 작년 서울모터쇼에서 활약했던 같은 모델 10명을 2년 연속 기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2년 연속 선정된 모델들은 르노삼성차의 기업문화를 잘 이해하고 상품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터쇼 행사를 운영하는데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터쇼 홍보에서 기존의 정형화한 틀을 깨고 자사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모델들을 기용해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활동을 펼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홍보도우미로 남성 모델을 기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모터쇼에 `뉴 SM5"를 포함해 11대의 차량과 함께 `Bose? 사운드 시스템" 등 양산차량에 적용돼 있는 최첨단 장비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오감만족 체험구역인 `엑스피리언스 존"을 마련해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 시트", `퍼퓸 디퓨저(향수 발산기)" 등 뉴 SM5에 장착된 대표적 편의사양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