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서 승용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11개 소방서에서 승용차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119 쌩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일선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를 방문하면 전기장치, 냉각장치, 타이어 등 안전운행에 필요한 항목을 점검받고 오일류, 워셔액,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환.보충할 수 있다. 119 쌩쌩 서비스는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소방본부는 또 매주 수요일 남양주소방서에서 자동차 A/S센터와 함께 승용차 진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차량정비 실습체험과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자동차 A/S 센터, 자동차공업사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합동 점검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1만920건 중 927건(8.5%)이 차량 화재 였다"며 "안전운행을 위해 정기적인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