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등장한 이 차는 마치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길이를 늘린 것 같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차량이라 더욱 놀랍다. 웨딩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힌 이 차량은, 오프로드 성격의 거친 외관과 달리 실내에는 조명시설 및 미니 칵테일 바 그리고 다양한 AV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 차량은 허머 H3 차량을 개조하여 리무진 형태로 바꾼 차량으로, 허머는 1991년 걸프전 당시 탁월한 주행능력으로 유명한 군용차량인 험비를, 민간용으로 개조하여 출시하게 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군용의 거친 매력을 가진 차량이 H1이며, 인테리어나 연비 등을 개선하면서 H2, H3로 발전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한 허머는 많은 영화에도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영화 ‘식스티 세컨즈’, ‘더 록’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더 록’에서는 탈옥한 숀 코너리(메이슨 역)가 허머를 타고 페라리와 벌이는 추격전이 인상적이다. 허머 H3는 242마력에 34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6.2km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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