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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술을 선도하는 현대모비스의 新기술들

<기획4>글로벌 톱10 현대모비스의 품질-기술경영

 
- 지능형 배터리센서 IBS- 현대모비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 벤츠에 공급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및 부품업계의 첨단 신기술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기업간 M&A를 통한 전문화와 대형화가 이뤄지는가하면 신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제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자와 IT가 융합한 형태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등장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역할을 하는 블루오션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원천기술의 선제 확보 경쟁과 함께 고효율⋅친환경차 부품의 기술적 리더십 확보를 위한 노력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중심이 되어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모듈기술과 생산능력 면에서 세계 최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첨단 미래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자동차와 지능형자동차에 대응하는 부품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리더십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신성장동력 하이브리드카 핵심부품 생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의왕에 위치한 HEV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출시돼 한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 30kw의 구동모터와 배터리팩어쎔블리(BPA)를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진천공장에서는 HPCU(Hybrid Power Control Unit)를 생산하고 있다.

▲구동모터는 기존 일반차량의 엔진 역할을 분담하고, ▲BPA는 배터리와․전기모터 및 배터리 제어기능을 수행하고 ▲HPCU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바꿔 배터리에 충전시키고 배터리가 생산하는 고전압 에너지를 차량용 저전압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 부품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부품 중에서 기능 기여도 부분에서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핵심적인 부품이다.

☞자동차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리는 첨단부품 IBS

배터리와 함께 주목받는 첨단기술이 있다. 바로 `IBS(Intelligent Battery Sensor)`로 알려진 지능형 배터리센서다.

이 장치는 배터리의 충전․노후․전류 흐름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배터리 상태에 맞춰 관련 장치들이 최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기술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유럽의 명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에 공급하고 있는 부품이기도 하다.

IBS는 자동차의 에너지 발생과 분배, 그리고 충전에 이르는 다양한 장치와 관련된 핵심 요소로, 최근 차량에 장착되는 전자장치가 많아지면서 제품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IBS는 자동차 장기주차 후 시동 신뢰성을 높여주고,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또한 차량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최적의 전력 소비를 할 수 있게 해줘 연비향상에도 큰 역할을 한다.
 
- 전면 흡기구 자동 개폐장치 "액티브 에어 플랩"- 연비와 난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1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친환경 자동차기술

현대모비스는 연비개선을 통해 친환경을 달성하는 기술들을 전시했다. IBS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차량 엔진룸 온도와 주행 조건에 따라 전면 흡기구가 자동으로 개폐)을 선보였다.

각종 센서를 통해 받은 입력 신호로 냉각수의 냉각 필요 유무를 판단해 방열판 전면부 플랩(덮개)을 열거나 닫는다. 이로써 주행시 공기와의 마찰을 최소화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출 가스를 줄인다.

액티브 에어 플랩 장착시 연비와 난방이 각각 3%, 5% 개선돼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각의 바퀴 안에 전기모터를 달아 구동과 제동 기능을 4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수행 가능해 동력전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인휠 시스템도 전시됐다.

동력을 엔진룸이 아닌 직접 바퀴에서 얻기 때문에 동력 전달시 발생할 수 있는 동력 손실을 최대한 줄였다. 또한 인휠 시스템을 통해 전기모터가 엔진룸이 아닌 휠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엔진에서 바퀴까지 동력을 전달하는 구조가 생략 가능해져 자동차 내부 공간 활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 차선 이탈 방지해 사고도 사전에 예방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차선이탈경고시스템)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차선을 이탈했을 때, 이를 경고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예방해주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LDWS를 개발해 현재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적용하고 있다.

일반 차선이탈 시에는 클러스터에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이 발생하게 되며, 차선 일탈 상황이 3초 이상 유지될 경우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의 떨림을 통해 촉각 경보를 제공한다.

에쿠스의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은 시속 60km 이상 속도에서 작동하며, 졸음운전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하고, 주행 중 에어컨 혹은 오디오 조작, 운전 중 통화 등과 같이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경보가 가능해 모든 차선이탈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LDWS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는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위험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량의 방향을 바꿔주는 장치다.

LKAS 제어 ECU가 도로영상을 파악해 차선이탈 위험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려 위험상황을 알리고 자동으로 핸들을 조향해 차선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LKAS는 현재 해외 고급차종 일부에만 적용된 기술로, 현대모비스는 기술개발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운전석에 앉아서도 차 밖 360도를 훤히 살필수 있는 AVM, 현대모비스가 국내최초로 개발 상용화 했다.
▲주차는 스스로 척척, 사각지대도 제로

후진 주차시 차량 모니터에 조향 궤적을 보여줘 주차를 돕는 PGS(Parking Guide System)에서 한단계 발전한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자동주차 지원시스템)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주차공간을 측정하고 ECU가 조향각을 계산해 주차시 핸들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이 때 운전자는 기어변속과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조작만을 통해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AVM(Around View Monitoring)은 운전석에서 차량 밖 360도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그랜저 3.3 GDI 모델에 적용됐다.

AVM은 차량의 앞뒤와 좌우 아웃 사이드미러 하단에 각 1개씩 총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차량 밖 사방의 화면을 차 안의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해외의 고급 승용차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는 첨단 안전 편의사양이다.

AVM이 적용되면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전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좁은 골목길 서행 운전과 주정차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타이어 공기압 실시간 체크해 안전운전에 도움

현대모비스가 올해 초 개발해 현대차 벨로스터에 공급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 측정해 이상여부를 무선통신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첨단 안전장치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의 75%이하로 낮아지거나 타이어 내부 온도가 섭씨 100도 이상 올라가면 계기판의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줘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일류상품’을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서며 기술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2012년 완공 목표로 전장 연구소를 신규 건설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또한 작년 대비 30% 이상 연구개발 투자를 증대했으며 이를 2015년까지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능력을 크게 끌어 올리는 한편, 모듈 및 기계 기술에 전장 기술을 접목하여 친환경·지능형의 미래형 자동차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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