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서울과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 150곳에 전기자동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가 설치된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자가 많은 4천개 아파트 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 3만기가 깔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개방형 충전소 착공식을 열고 연내 150개 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300기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 2천억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개방형 충전소 이는 지난 7월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립한 '전기차 발전전략'에 따른 후속조치다. 개방형 충전소는 시민, 전기 택시 및 전기 렌터카 운전자 등 모든 전기차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로, 서울과 제주 각 60개소에 120기씩 모두 240기, 기타 지역 30개소에 60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전력은 이날 착공에 들어간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약 80개 부지에 180기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고 나머지 충전기도 11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열린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착공식'에서 직접 충전을 해보고 있다
올해 판매된 현대차의 친환경차 3종의 외장 색상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색상은 단연 흰색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5월에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등 하이브리드 3종에서 고객이 흰색을 선택한 비중은 48%로 조사됐다. 하이브리드 10대 중 5대가 흰색인 셈이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흰색(폴라 화이트) 비중이 66%로 전체 판매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차종뿐 아니라 현대차의 전 차종을 통틀어 흰색을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단일 차종에서 60% 넘게 흰색 계열 색상이 채택된 것은 이례적이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흰색(아이스 화이트)을 골랐고,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흰색(아이스 화이트)을 고른 비중이 24%였다. 일반적으로 소형차는 흰색이 많이 팔리고, 중형차는 은색, 그랜저 이상 대형차의 경우는 검은색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경향을 띤다. 실제로 올해 판매된 주요 모델(하이브리드 제외)의 판매 색상을 보면, 아반떼의 경우는 흰색 48%, 은·회색 39%, 검은색 5%로 흰색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형차의 대표 모델인 쏘나타는 은색 44%, 흰색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이 유럽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280km를 공인받았다. 이는 측정방식이 엄격한 한국에서보다 89㎞ 늘어난 것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현지에서 사용되는 연비 측정방식인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280km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주행거리 191㎞보다 약 47% 늘어난 것은 한국의 측정방식이 유럽에 비해 훨씬 엄격하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일단 '도심 모드'로 배터리가 방전 때까지 주행하고 나서 재충전 후 '고속 모드'로 전환해 측정한 뒤 합산한 결과에 대해 약 70%만을 1회 충전 주행거리로 인정하지만, 유럽에서는 NEDC 단일 모드로 측정해 그 결과를 그대로 공인해준다. 이 때문에 유럽 기준으로 200㎞가량의 주행거리를 인정받은 수입 전기차가 국내에 들어오면 공인 주행거리가 150㎞ 안팎까지 떨어지게 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길다. 현대차는 내달 중 영국에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미국 백악관이 전기자동차 운전자가 미국 어디에서든 10분 미만으로 충전해 200마일(약 320㎞) 정도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전기자동차 기반시설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 백악관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전날 발표한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계획'이라는 제목의 정책설명서를 통해 2020년까지 전기차 고속충전망을 확충하겠다며 이런 구상을 밝혔다. 전기차 고속충전기술은 에너지부의 주도로 개발하고, 에너지부는 이와 별도로 35개 기업이나 대학 등과 함께 '직장에서' 종업원들의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시행상의 문제점 해소 방안도 마련한다. 여기에는 현대차그룹도 참여한다. 백악관은 승용차가 장시간 머무는 곳이 소유자의 주택과 직장인 만큼, 직장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면 전기차의 활용 여건은 크게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악관은 또 46개 민간기업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장 외에 미국 전역에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본계획'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물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같은 미국 자동차업체가 참여했고 외국 자동
전국 3만개 전봇대 옆에서 누구나 손쉽게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한전 부울본부)는 20일 전봇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설비인 '배전 전주 일체형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이 관리하는 전국 900만개 전봇대 중에서 주차공간과 가까운 전봇대 3만개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개념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활용 예시 =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이 설비는 한전 김해지사 소속 진봉건 차장이 올해 1월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올해 5월부터 본격 개발이 시작됐다. 전체 구성은 전기차에 연결하는 충전기, 전류량을 제어하는 충전제어함(EVCCS), 전봇대 변압기에 연결돼 적정 전류 부하량을 측정하는 측정기, LED 조명과 블랙박스를 갖춘 충전소 안내판 등으로 나뉜다. 충전 방식은 완속(5∼6시간), 중속(1∼2시간), 급속(15∼30분) 등 3가지다. 충전 요금은 카드결제 등 기존의 전기차 충전소와 비슷하다. 한전이 개발하는 이 설비가 상용화하면 큰 투자 부담 없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충전소를 만드는 데에 가장 큰 발목을 잡는 게 비용문제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20일 국내 유일의 패밀리 세단 전기자동차인 SM3 Z.E.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M3 Z.E는 2017년형으로 거듭나면서 고급 편의사양을 보강하는 한편 외형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가격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 2017년형 SM3 Z.E.의 가격을 오히려 이전보다 최고 190만원까지 인하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운 2017년형 SM3 Z.E.는 크롬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와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되고 전기차 전용 글로시블랙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해 보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편의장치도 보강되어, 전차종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번의 터치로 세 번 자동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고, RE 모델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한편, 2017년형 SM3 Z.E는 기존 구형 모델의 화이트 펄과 마르스 그레이 컬러 대신 고급스러운 클라우드 펄과 다이나믹한 느낌의 마
KT가 자회사 KT링커스를 앞세워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을 시작한다. KT링커스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서울, 성남, 대구, 순천 지역 공중전화 부스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하고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에는 금천구, 성동구. 구로구 등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성남 1곳, 대구 3곳, 순천 2곳 등이다.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1킬로와트(1kWh)당 313.1원이며 전기차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5~30분이다. KT링커스는 도로변에 위치한 공중전화부스를 충전시설로 바꿔 운전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환경부가 전국 주요거점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중인 전기차 충전소는 완속충전기 5,405기, 급속충전기 337기다. 전국에 설치된 공중전화부스는 약 6만9,000여대로 KT링커스는 매년 20곳씩 공중전화부스 충전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공중전화부스를 은행자동화기기(ATM), 심장제세동기, 세이프존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홍주 KT링커스 공중전화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충전소 확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편의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의 주인공으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의사 정희원씨(33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장재훈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1호차 대상자로 선정된 정희원씨는 현재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보유자이며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할 정도로 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로 근무 중인 배우자 역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오너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실천에 나서는 정희원씨야말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 주인공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한 친환경차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구매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 차체 및 최적화된 공력을 바탕으로 1회 충전시 191.2km(복합주행거리,
자동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모델 S 전기자동차의 운전자가 충돌사고로 사망했다고 테슬라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으며 NHTSA가 이에 대한 예비조사를 개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사고는 플로리다주 윌리스턴에서 올해 5월 7일 발생했다. 예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돌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옆면이 하얀색으로 칠해진 대형 트레일러트럭이 테슬라 앞에서 좌회전할 때였다. 사고 지점은 양방향이 중앙분리대로 분리된 고속도로의 교차로였으며, 신호등은 없었다. 충돌 당시 모델 S의 앞쪽 창문이 트레일러의 바닥 부분과 부딪혔으며 이때 당한 부상으로 모델 S 운전자가 사망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운전자와 자동주행 센서 양쪽 모두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 이 회사는 사고 당시 '밝게 빛나고 있던 하늘'이 배경에 깔려 있어 운전자나 자동주행 센서가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사고가 '비극적 손실'이었으며 자동주행 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자사 자동차들이 자동주행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차 성능이 기존 휘발유·경유차 못지 않게 발전하면서 전기차나 수소차를 사려는 운전자들이 하나둘씩 느는 추세다. 새차를 사거나 차를 바꿀 때 운전자들은 무슨 차를 살까 며칠씩 자동차 판매점을 돌아다니며 꼼꼼히 따지기 일쑤다. 하물며 큰맘 먹고 아직 낯선 전기차나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운전자들은 어떤 차를 선택할지 선뜻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달리기 때문에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는 진정한 친환경차란 공통점이 있다. 정부도 최근 대기중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자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에 적극적이다. 국토부는 최근 2020년까지 전기차 25만대, 수소차 1만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까지 전기차만 민간에 보급했던 경남 창원시가 올해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동시에 보급한다. ▶충전 자주해야되는 전기차 "주행 가능거리 확인 습관" 전기차 운전자인 이모(47)씨는 새 습관이 하나 생겼다. "운전할때 습관적으로 계기판을 보면서 주행가능 거리가 얼마 남았는지 자주 확인을 해요. 그렇지만 운행을 하면서 배터리가 바닥나 차가 멈춘 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는 창원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2013년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서울에 오픈할 공식 판매 대리점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돼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현재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서울에서 근무할 매장 매니저, 판매 고문,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엔지니어 등을 구한다는 채용공고가 올라 있다. 근무지가 서울이라고 적혀 있어 판매대리점의 위치가 서울임을 짐작할 수 있다. 테슬라는 내년 말 '모델 3'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계약자들은 2018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테슬라는 작년 11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라는 이름의 국내 법인 등록을 마쳤으나 그동안 국내 진출 시기는 미정이었다.
영국의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첫 자율주행 콘셉트카 '비전 넥스트 100'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가디언에 따르면 운전대가 없고 비단 소파가 있는 이 차는 2040년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코드네임은 103EX다. 탑승자는 기사가 아닌 엘리너라는 이름이 붙은 인공지능(AI) 비서에게 지시할 수 있다. 이 비서는 일정을 알려주거나 호텔을 예약하고 차량을 집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차는 '배출가스 제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아직 구체적 계획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전기차를 생각하고 있다. 12기통 엔진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짐 싣는 공간이 생긴다. 이 차의 길이 5.9m, 높이 1.6m다. 실내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현대적인 재료를 통해 경쾌하고 단순하면서도 궁극의 우아함을 갖춘 공간이 된다. 내부는 현대적인 수공예 기술로 제작된 마카사르 우드 패널로 둘러싸여 아름다우면서도 심플함을 유지시킨다. 여기에 알루미늄 블록으로 틀을 만들고 풍부한 직물을 입힌 아름다운 시트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소파의 마감재는 우아함의 상징인 ‘실크’가 사용됐다. 유리로
일본 닛산자동차가 친환경 바이오 연료 차량을 개발해 2020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요코하마에서 브리핑을 열고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연료전지차(FCV) 기술을 발표했다. 이 차량은 사탕수수 같은 작물에서 나온 연료로 배터리를 충전해 모터로 주행한다. 닛산은 개발 중인 바이오에탄올 차량의 주행거리가 휘발유 차량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도이 가즈히로는 바이오 연료전지 차량의 유지비가 순수 전기차 수준이라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차보다 비용은 적게 들고 안전성은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수소차는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 혼다가 판매하고 있다. 닛산은 8월에 바이오연료 차량 언론 시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대형 공영주차장의 3% 이상은 전기차 우선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박기열(더불어민주 동작3) 박진형(더불어민주 강북3) 의원 등은 14일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0면 이상 노상·노외·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3% 이상을 전기차 우선 구역으로 정하는 내용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기차 우선 구역은 초록색 바탕에 흰색 선으로 표시해 눈에 쉽게 띄도록 한다. 백화점 등 민간 부설주차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여성 우성 주차구역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백화점 등 민간 부설 주차장에도 설치돼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여성 우성 주차구역은 30대 이상 노상·노외·부설 주차장에 총주차대수 10% 이상을 설치하게 돼 있다. 개정안에는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1시간 이내는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이후에는 50%를 할인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박기열 의원 등은 전기차가 세계적으로 지난해 한 해에만 55만여대가 보급되는 등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나 국내 총 보급대수는 작년 말 현재 5천712대에 불과해 인센티브 제공과 충전시설 확충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는 작년 말 기준 전국 전기차의 약 2
세계에서 팔린 전기자동차가 누적 100만대 고지를 넘었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판매 대수에서 미국을 처음으로 꺾고 세계 1위로 부상했다.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내놓은 '글로벌 전기차 전망 2016'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EV)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126만대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100만대 돌파에 대해 "상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는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을 합친 것이다. PHEV는 충전 후 일정 거리를 순수 전기차처럼 달리다 전력을 다 쓰면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엔진과 모터를 이용해 주행한다. 전 세계의 전기차는 2005년에는 2천대도 안 됐지만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 갈수록 차량 가격은 싸지고 주행 가능거리는 연장되며 충전시설은 늘어나는 추세에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55만대로 2014년(약 32만4천대)보다 70% 증가했다. 순수 전기차가 32만9천대, PHEV는 22만2천대였다. 지난해 21만대가 팔린 중국은 미국(11만대)을 처음으로 따돌리고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떠올랐다. 전기차 붐이 일어난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만든 EM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청’에 총 2,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가운데, 한성모터스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침구세트를 제공해 온열 질환에 피해가 없는 건강한 여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한성모터스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던 지난 2020년부터 부산 수영구에 매년 2회씩 성품과 성금으로 6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전문 악기 교육, 여름 및 겨울 캠프, 정기 연주회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총 1억 4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수혜 대상에는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더불어 국립 서울맹학교의 학생들 역시 포함되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 세종문화회관 안상호 사장이 아동, 청소년들의 예술교육과 재능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함께 참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좋은 기
현대모비스가 전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실시한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 우산 배부와 함께,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꾸몄다. 먼저 자동차 안전 부스에 마련한 체험차량에서는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