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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13년간 소아암 퇴치 운동

美의회 소아암 퇴치 사회공헌행사에 현대차 공식초청

 
- (사진 왼쪽부터) 마이클 맥콜 소아암 코커스 공동의장, 마이크 캘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관계자, 라이언 달비 군, 브리아나 커머포드 양 등 소아암 극복 어린이들, 이병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부사장,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했다
美 의회가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에 민간 기업 최초로 현대차를 초청했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서 13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온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적 기여를 미 의회가 공식 인정한 것으로, 미 정가를 비롯한 미국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美 의회가 민간 기업인 현대차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초청한 것은, 1986년 미국에 진출한 현대차의 현지화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美 의회 하원의원 77명으로 구성된 소아암 코커스(Child Cancer Caucus : 소아암 의원모임)는 23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례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암 코커스는 소아암환자 조기 지원의 필요성과 치료 사례를 발표하고 지원을 위한 입법을 논의했으며, 현대차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고 소아암 치료 지원에 힘써온 현대차에 감사를 표했다.

이 행사에는 소아암 코커스의 공동 의장인 마이클 맥콜(Michael MacCaul) 하원의원(공화당, 텍사스주) 및 크리스 밴 홀렌(Chris Van Hollen) 하원의원(민주당, 메릴랜드주)을 비롯한 소아암 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 및 정부 관계자,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에서는 16명의 미국 딜러 대표와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완치 사례를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소아암을 이겨낸 브리아나 양(Brianna Commerford, 13세, 뉴저지주)이 참석해 완치까지의 경험을 얘기하고 현대차에 감사를 표했다.

소아암 코커스의 의장인 마이클 맥콜 의원은 현대차의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며, "현대자동차가 미 의회 소아암 코커스와 뜻을 같이하여 소아암 치료를 돕는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HMA 존 크라프칙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기업으로서 위상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를 통해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를 후원했다.

이로써 현대차 호프 온 휠스를 통해 지원되는 금액은 올해까지 총 4,300만 달러(약 500억원)에 달한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시 대당 일정금액(14불씩)을 적립하여 조성한 펀드에 현대 미국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차의 800여개 미국 딜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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