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청소년 해양 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유니목 판매를 시작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유니목 관련 시연 및 시승회로 유니목 고객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니목 시연 및 시승 세미나’에서는 유니목 대표 모델인 U500K, U400K, U500L, U300K 등이 전시됐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설 작업과 터널 청소 작업을 시연했다. 특히, 제설 시연은 ‘눈’ 대신 ‘톱밥’으로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프로드 코스를 행사장에 설치하여 참석자들이 유니목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유니목은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차량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에 약 38만대대가 판매됐다. 국내에는 1973년에 유니목이 소개된 이후, 500대가 넘는 유니목이 들어왔다. 4륜 구동, 디퍼런셜 록, 포털 액슬 등으로 험난한 지형과 악조건에서도 다른 차량들이 결코 보여줄 수 없는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 부착장비를 교환, 장착하여 다양한 작업에 쓰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적으로는 재해 재난 지역의 구조와 구호 작업, 극지 연구와 탐험 활동부터 군용차, 캠핑카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0년 겨울 기록적인 폭설 때 영동지방에서 제설 작업으로 맹활약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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