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분석한 8월중 판매동향에 따르면 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현대 아반떼(MD)가 10,121대 판매되어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차 모닝(TA)이 고유가와 신차효과로 인기를 끌면서 9,834대가 판매되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호조로 YF쏘나타, K5가 그 뒤를 이었으며, 경제성이 높은 스파크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그랜저(HG)는 공급부족으로 판매순위가 급격하게 떨어져 6위에 그쳤다. 올 1~8월 전체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MD, 그랜저HG, 모닝TA, YF쏘나타 K5, 스파크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 랭킹 10위권을 업체별로 보면 ▲현대(아반떼MD, 그랜저HG, YF쏘나타, 투싼ix)가 4개 모델, ▲기아(모닝TA, K5, 스포티지R, 쏘렌토R)가 4개 모델, ▲한국지엠(스파크), ▲르노삼성(뉴SM5)이 각각 1개 모델 차지했다. |
한편 8월 모델별 수출순위는 엑센트, 아반떼, 포르테, UB(프라이드) 후속 순으로 집계됐다. 프로젝트명 UB는 기존 "프라이드" 후속모델로 이달 말 출시예정이다. 기간중 엑센트는 17,479대가 수출됐으며, 이어 아반떼 16,137대로 2위, 포르테가 12,938대, UB(기아-프라이드)가 11,662대로 3,4위를 나타냈다. 이어 투싼ix, 크루즈, 쏘울 등이 1만대 이상 수출됐다. 10위권 수출모델중 기아가 절반인 5개 모델(포르테, 프라이드 후속, 쏘울, 스포티지R, 모닝)을 차지하면서 수출호조세를 반영했다. |
•생산= 내수 및 수출의 꾸준한 호조세와 자동차업계의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으로 전년동월비 13.6% 증가한 320,438대로 8월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 1~8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9.3% 증가한 3,014,824대 기록했다. •내수= 그랜저, 모닝, 올란도, 뉴SM7, 코란도C 등 신차효과와 고유가에 따른 경차•하이브리드차 등 고연비 모델의 판매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3.7% 증가한 114,502대. 1~8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4.2% 증가한 981,649대 기록했다. •수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17.1% 증가한 219,396대로 8월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 1~8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13.8% 증가한 2,026,669대 기록했다. |
8월 내수는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3.7% 증가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주력 차종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비 4.0% 증가하였으나, 기아는 수출물량 선대응 등으로 5.2%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신차효과와 영업력 강화 등으로 25.0% 증가햇다. 르노삼성은 지난 8월 출시한 뉴SM7이 호조를 보이면서 9.1% 증가했으며. 쌍용은 코란도C, 렉스턴, 체어맨 판매가 늘면서 37.0%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 1~8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4.2% 증가한 981,649대로 집계됐다.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 회복세 지속 및 잠재대체수요 확대, 지속적인 신차출시, 고연비 모델의 판매증가, 쉐보레 브랜드 도입효과 등으로 호조세 지속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전년동기비 8.6%, 기아가 4.4%, 한국지엠은 21.0%, 쌍용은 34.6% 증가한 반면 르노삼성은 31.7% 감소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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