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보다 2.9% 증가한 9,116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8월 등록대수는 전년 8월 8,758대 보다 4.1% 증가했고 2011년 8월 누적 69,639대는 전년 누적 58,371대 보다 19.3% 증가했다. 올 월별등록 대수로는 지난 3월 최대등록인 10,290대에이어 두번째로 많은 등록대수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169대, ▲메르세데스-벤츠 1,802대, ▲아우디 869대, ▲폴크스바겐 817대, ▲닛산 528대, ▲토요타 505대, ▲포드 328대, ▲렉서스 312대, ▲미니 303대, ▲크라이슬러 286대, ▲푸조 243대, ▲혼다 239대, ▲인피니티 190대, ▲랜드로버 130대, ▲볼보 107대, ▲포르쉐 103대, ▲캐딜락 71대, ▲재규어 65대, ▲스바루 37대, ▲벤틀리 9대, ▲마이바흐 2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브랜드 점유율은 ▲BMW 23.79% ▲메르세데스-벤츠 19.77%로 2사가 월등히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어 ▲아우디 9.53% ▲폴크스바겐 8.96% ▲닛산이 5.79% ▲토요타가 5.54%를 나타냈다. 한편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BMW가 16,579대(23.81%)로 전년동기의 10,251대(17.56%)보다 61.7% 급증했다. |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3,561대(39.1%)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2000cc~3000cc 미만 3,201대(35.1%)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8%나 감소했다. ▲3000cc~4000cc 미만 1,989대(21.8%), ▲4000cc 이상 365대(4.0%)로 나타났다. 1~8월 누적으로는 2,000cc미만이 29,017대(41.7%)가 판매돼 전년동기 18,226대(31.4%)에 비해 무려 59.2%가 급증, 고유가의 영향을 실감케 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6,620대(72.7%), 일본 1,811대(19.9%), 미국 685대(7.5%) 순이었다. |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554대(31.1%), ▲서울 1,518대(30.4%), ▲부산 363대(7.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268대(55.0%), ▲인천 483대(11.7%), ▲서울 463대(11.2%) 순으로 나타났다. |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949대), ▲BMW 520d(631대), ▷BMW 528(612대) 순이었다. 지난 7월에는 BMW 528이 4,278대로 선두를 나타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3,804대로 2위, BMW520d가 3,379대로 3위를 나타냈다. 한편 5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모델이 620대가 판매돼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이어 BMW 528 모델이 595대로 2위를 나타냈고 3위는 같은 브랜드의 520D가 504대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4월에는 BMW528이 595대 판매로 수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503대로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역시 BMW520d가 차지했다. 위로 거슬러 올라가 지난 2010년 전체로는 벤츠 E300이 6,228대가 판매돼 단연 1위를 달렸고 BMW528이 5,130대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09년에는 BMW 528이 3,098대로 1위를 나타냈고 벤츠는 1,814대로 저 만치 물러나 4위를 했다. 이때까지만해도 BMW가 월등히 우위를 나타냈으나 2010년이후 벤츠 E300의 우위가 두드러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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