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포럼은 현대모비스가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학계 전문가 자문을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작년부터 진행 중인 "기술포럼"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연구하는 CTO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는 기계공학-전자부품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자동차부품개발 지식을 중소 협력업체와도 공유해 상생협력을 도모 하겠다는 뜻이다.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이하는 "기술포럼"은 자문교수단과 현대모비스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연구분과는 ▲ASV(Advanced Safety Vehicle)▲친환경(전기구동 및 배터리)▲소프트웨어▲램프▲제동▲영상처리▲반도체 ▲자동차 등 총 7개 분과다. 이 항목 중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미래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영상처리와 자동차 반도체 분과를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통해 총 20회의 세미나와 100여건의 연구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각 분과별 세부 주제에 대해 공동으로 부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이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추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현대모비스의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은 전자부품, 센서, 무선통신, HMI(Human Media Interface), 친환경, 제동조향 분과 등 총 6개 분과에 대한 기술 및 개발방향 공유를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해 실질 적인 상생협력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의 한관계자는 “대.중소기업과 학계간의 기술교류와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러한 R&D 기술협력이야 말로 중소업체의 기술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은 “학계와 업계가 협력해 미래 친환경, 지능형 자동차에 적용될 다양한 선행 기술과 주요 원천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난제들의 해결을 한층 더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