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장갑을 끼고 차량에 직접 기름을 넣고 주유소 주변을 청소하고 세차 서비스도 했다. 운전자들에겐 일일이 다가가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의 가족이 됐습니다. 단골이 돼 자주 찾아 주세요”라고 인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권 사장을 시작으로 ‘임직원 주유소 현장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장가동 필수 인력 등을 제외한 임직원 1000여 명이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해 1년에 30시간씩 집 근처 주유소에서 일하게 된다. 18일엔 팀장급 60여 명이 전국 주유소에서 일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의 주유소 근무수당을 주유원 시급에 맞춰 계산하고 이렇게 만들어지는 7000여만원을 매년 사회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최고 수준의 영업 경쟁력을 가지려면 구성원 모두가 영업사원이 돼야 한다”며 “경영에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