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일 오전 신임 박 사무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F1대회 제반 실무 인선을 마무리했다. 전북 정읍출신인 박 사무총장은 외무부 외무공무원, 체육청소년부 해외협력과장, 2002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 기획실장, 문화관광부 체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 사무총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주요 스포츠행사인 F1대회 실무책임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회 성공의 확신 속에 국민의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F1대회는 정부로부터 위임을 받아 국가를 대표해 치르는 것이며 올해가 첫 대회인 만큼 앞으로 7년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며 "수익성을 강조해 지역민과 국가에 도움이 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각오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