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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술자리 다음에 마시는 한방차

오랜만에 지인들과 `아듀 2009"를 외치다보면 한잔이 두잔되고, 저절로 과음을 하기 쉽다. 회삭 자리 다음날은 심한 두통이나 속이 쓰린 현상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고통스러운 다음날을 피하기 위해서는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피할 수 없다면 알코올 해독 역할을 하는 간을 평소에 튼튼하게 해줘야 한다.

술을 마실 때는 많이 빠른 속도로 마시는 것을 피하는 등 음주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좋다.

숙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현상. 다음날 술 깨려고 먹는 음식이나 음료는 숙취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그 괴로운 순간을 짧게 끝내려면 꿀 차를 마셔라. 꿀에 포함된 당분이 혈당을 높여 피로회복을 돕는다. 간에서 알코올을 대사하는데 필요한 작용을 한다.

칡즙은 음주 후에 오는 갈증과 설사를 완화한다.

▶또 녹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의 카테킨,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알라닌 등 아미노산 성분이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을 도와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한다. 술 마시고 난 후의 두통과 같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자칫하면 위에 자극을 주고 이뇨작용으로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녹차보다 허브차가 나을 수 있다.

▶감나무잎차는 감나무잎의 타닌 성분이 위장을 보호한다.

히비스커스차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알코올 분해시 유해산소가 발생해 각종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일으키는데, 항산화 성분은 간 세포 손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장 점심을 한 뒤에는 커피 대신 차를 마시자.

▶우유의 `뮤신"이라는 성분은 위점막 보호 효과가 있다. 또 우유에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술 마신 뒤에 마시면 좋다. 음주 후에는 과도한 지방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게 더 낫다.

다만, 평소 우유를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음주 뒤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 안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한의학에서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은 땀을 많이 내고 소변을 많이 봐서 두통을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을 빨리 배출해야 한다고 권한다"며“이를 위해서는 복국, 조개국 같이 따뜻하고 더운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안주로 미나리, 북어포 등을 권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속을 풀어주기 위해 먹는 라면은 오히려 지나치게 자극적이다. 일시적인 해장 느낌이 들 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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