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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SM5, 로체, 그랜저, SM7, K7 ...

중-준대형차시장 치열한 각축전..수입차시장도 화끈

 
- YF쏘나타, K7
올 3분기 이후 내수시장에서 중형-준대형차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형차종은 신차시장에서의 빅매치로 중고차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시 중고차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가 출시된 중형차종의 거래량만 7% 증가했다.

최근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고 있는 중형차종과 준대형 차종의 구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장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중형 =중형차 시장은 1강 2중 1약의 모습이다.

1강에 해당하는 쏘나타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회사인 현대차, 최다의 베스트셀링카라는 "브랜드"가치를 모두 갖춘 모델이다.

이에 지난 9월 신형 YF쏘나타는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장악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21,701대, 19,202대를 판매하며 동기간 4∼5천대씩 판매한 SM5와 로체 이노베이션을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 로체 이노베이션
☞SM5와 로체 이노베이션은 2중에 해당한다.

사실상 가격할인에 가까운 판촉프로그램으로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쏘나타를 따라잡는다기 보다는 "2위다툼" 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1약에 해당하는 토스카는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2배에 가까운 71%가 올랐지만 그 수가 이미 단종이 된 쏘나타 NF의 판매량에도 뒤진다.

신차 출시계획도 2011년 이후이기 때문에 신차시장에서의 고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당장의 모델변화가 없어 중고차가격은 상대적으로 경쟁모델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형차는 중고차시장에서 역시 거래가 활발하다.

쏘나타 출시 효과로 판매용 중고자동차 물량의 증가와 NF쏘나타, EF쏘나타, SM5 등 주요 모델 중고차가격이 내려가면서, 지난 9월 중고차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중형차거래량만 증가세를 보였다
 
- SM7
▶준대형 =그랜저 주도에 SM7, K7 관심

준대형 시장은 지금까지 그랜저가 주도하고 SM7이 따라가는 형국이었는데, 최근 기아 K7 출시로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기아차 준대형 K7 출시와 경쟁상태에 있는 수입차 출시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그랜저는 2010년형 부분변경모델인 그랜저 뉴 럭서리를 출시했다.

2010년형 그랜저 뉴 럭셔리는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 K7에 비해 200∼400만원가량 저렴한 가격과 기존시장에서의 인지도와 막강한 점유율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출시되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신차 K7은 신차효과와 첨단 편의사양이 강점이다. 경쟁모델인 그랜저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수려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 그리고 기아차의 집중 마케팅을 통해 빠른속도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차 K7은 사전예약만 8,000대를 육박하며 그랜저를 위협하고 있다.
 
- 럭셔리 그랜저
☞수입차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도 관심

이들 모델은 모두 성능과 첨단편의사양이 강화되었음에도 가격 3,000만원대에 불과해 그랜저 등 준대형 고객을 상당수 흡수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닛산코리아는 지난 2일 2010년형 뉴 알티마를 기존 대비 300만원이나 낮춘 3천390만원(2.5)과 3천690만원(3.5)의 가격에 내놓았다.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늘리면서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사전계약 신청에 막판 노후차 교체 수요가 폭주, 지난 6일까지 5일간 200대가 계약됐다.

올들어 11월 말까지 알티마 2.5와 3.5의 총 판매대수가 541대인 것을 감안하면 대략 1년 치 판매 대수의 3분의 1 이상이 불과 5일 만에 팔려나간 셈이다.

혼다코리아도 도요타 캠리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지난 10-11월 경쟁차종인 어코드의 판매가 동반 상승한 여세를 몰아 12월 막바지 고객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혼다는 우선 이달 중 "CR-V 2WD 어반"과 "시빅" 전 모델에 대해 등록.취득세를 모두 지원해준다.
또 "레전드"와 "어코드" 등을 대상으로 3년 후 차량 가격의 최대 45%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는 특별운용리스 프로그램도 운용키로 했다.

도요타 진출에 대비해 지난 10월 초 가격을 내린 어코드는 2.4의 경우 캠리보다 100만원 비싼데도 불구하고 9월에 102대였던 판매대수가 10월 188대, 11월 125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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