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유럽전략모델인 소형 MPV "벤가"가 한국 양산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0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결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iF 디자인상는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편리성, 인간공학, 안전, 브랜드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iF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세분화되어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 총 16개 분야에서 각각 수상작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기아차 벤가(Venga)는 iF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