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에서 기자단을 위한 오프닝데이를 통해 뉴 SM5의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현대차 YF쏘나타와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YF쏘나타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가격은 너무 심하게 싸게 팔거나 과도하게 비싸게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 SM5는 르노삼성차가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목표로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에 약 4천억 원이 투자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위르띠제 사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되는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라면서 "중형차 시장에서 히트할 것이며, 일단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퍼퓸 디퓨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 ▲"보스 사운드 시스템 및 알카미스 입체 음향" 등 첨단사양도 과감히 적용했다. 또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향기발생장치를 달아 운전자 취향에 맞게 6가지 향을 즐길 수 있게했다. 전조등에는 최초로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가 채택됐다. 한편 SM5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 차례 풀 모델 체인지와 3차례의 부분변경을 거쳐 지금까지 총 70만대가 판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