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공동 주최한 자동차 부품전시회 `코아쇼"가 지난 21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인 `코아쇼"가 지난 23일 3일간 5억8천만 달러에 이르는 구매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주최측인 아인글로벌에 따르면 바이어 1천500여명과 참관객 2만7천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찾았고 구매 상담이 진행된 규모는 5억8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포드와 BMW, 푸조시트로앵(PSA) 등 유력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이 2천400여건의 상담을 받으며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관심을 보였다. 아인글로벌 관계자는 "북미 및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에서 부품을 구매하는 양을 제한하는 규정이 완화되고 국산 부품의 품질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서 전시회도 성황을 이뤘다"며 "조만간 우수한 수주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