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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차종별 최고 4% 인상

4월부터, 아반떼XD, 뉴마티즈, 뉴SM5 등은 인하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차종별 최고 4%오르는 등 보험제도가 일부 조정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다음달부터 예정이율을 낮추고 손해율을 반영해서 실손 의료보험료를 한자릿 수 인상하고 각종 한도를 낮출 계획이며 2009년도 차량 모델별 등급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도 조정한다.

◇자동차보험료 인상

자동차보험의 경우, 다음달부터 차종별로 EF쏘나타, 오피러스, 제네시스, 카니발 등은 보험료가 최고 4% 오르는 반면 아반떼XD, 뉴마티즈, 뉴SM5 등은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이 자차보험료 산정에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조정한데 따른 것으로 33개 차종, 290만1천대는 1년 전에 비해 보험료가 인하되지만 66개 차종, 298만8천대는 올라간다.

교특법 폐지에 따라 중과실이 아닌 중상해 사고도 기소될 수 있게 되면서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이나 운전자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상품이 출시되지 않았다.

◇실손 의료보험 보험료 인상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등 주요 손보사들은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정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손 의료보험에 대해서는 손해율 상승까지 반영해서 보험료를 6∼10%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들은 또 실손 의료보험의 입원의료비 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낮추고 통원의료비는 하루 30만원이나 50만원 한도에서 20만원 한도로 내릴 예정이다. 통원 의료비 공제금액의 경우 5천원에서 1만 원으로 올려 본인 부담을 높인다.

◇보험 제도 변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제도도 오는 4월에 도입되지만 최근 금융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의무화는 유예됐다.

RBC제도는 보험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를 정교하게 측정한 뒤 그에 맞는 자기자본을 보유하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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