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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임금타결로 안정 되찾아야

윤여철 현대차사장 담화문, 회사생존과 고용안정 중요

윤여철 현대자동차 사장은 노조파업과 관련 "당장의 이익 보다 현대차의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경쟁력을 어떻게 키워나갈지를 고민해야 하고 지금의 혼란을 접고 안정을 되찾아야한다"고 조속한 임협 타결을 당부했다.

윤 사장은 추석 연휴 후 정상조업이 시작된 18일 담화문을 내고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교섭에서 쇠고기파업, 중앙교섭 파업, 그리고 지부교섭 파업까지 계속 이어지며 우리 스스로 일터를 멈춰 세워야만 했다"며 "이런 혼란을 되풀이하고 있는 모습에 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앞으로 우리 회사가 어떻게 될지, 이러다 정말 회복하기 어려운 위기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합리적인 사고와 이해만이 지금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 윤 사장은 "회사에서 노조 요구를 모두 수용해 회사가 어려워지면 그 때 여러분 고용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묻고 "회사생존과 여러분 고용을 함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회사의 고민이 여기에 있는 것인 만큼 회사생존과 고용안정을 유지하는 선에서 협상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노사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의 협상모습은 노사 대표간 의견접근을 이룬 안이 일부의 반대로 번복되는가 하면 노사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는 이유로 또다시 현실을 외면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이것도 모자라 파업까지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올해 교섭의 모습이 향후 노사관계에 얼마나 많은 혼란을 부르는 관행으로 자리잡을지 대단히 걱정스럽다"며 "경쟁력에서 뒤쳐지고 고객의 신뢰마저 잃게 된다면 그때는 누가 우리의 고용을 보장해줄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그는 "나라경제 전체가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는 이때 하루빨리 임협을 마무리해 노사가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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