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중에는 여성 및 고령운전자 사고가 평소보다 18.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현대해상 자동차보상연구회가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자사에 접수된 자동차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사고운전자 수는 비연휴 기간 대비 6.9% 증가에 그쳤으나 여성운전자 사고는 18.6%, 60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18.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자동차보상연구회 이재열 팀장은 “장거리 운전 중 교대운전이나, 성묘 후 음복 등으로 평소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아내에게 운전대를 맞기는 경우가 있어 여성운전자의 사고발생이 평소보다 많다”며 “또 이번 추석연휴는 기간이 짧아 역귀성 등으로 인해 고령자의 사고발생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 자동차보상연구회는 또 추석연휴 기간 안전 귀향을 위한 車보험 가이드를 발표했다. 1. 보험계약을 확인하라. - 본인의 계약이 운전자 한정 및 연령특약 사항을 확인하고 교대운전을 해야할 경우 단기운전특약을 가입해야 한다. 2. 보험 증권은 차 안에 넣고 출발하자 - 보험증권을 차 안에 보관하여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3 . 교통사고를 대비해 현장보존 용품을 챙기자. - 사고현장은 핸드폰을 이용해 촬영하고 흰색 스프레이 등 현장보존 용품을 차량에 준비해 둔다. 4. 가벼운 접촉사고 시 보험사와 의논하여 처리하라. -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본인의 과실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당사자끼리 언성을 높인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므로 보험사와 상담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5. 명함을 준비한다. - 사고 시 연락처를 주지 않고 사고현장을 떠나면 뺑소니로 억울한 경우를 당할 수 있으므로 서로 명함이나 핸드폰 번호를 교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