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글로벌뉴스

위기의 GM...신용등급 또 한단계 하락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의 신용등급이 지난 달말에 이어 또다시 한 단계 내려앉았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가 GM의 현금 흐름에 대한 우려와 미국 내 자동차 판매 감소를 감안해 GM의 채권 등급을 "B3"에서 "C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등급조정은 "자동차 소비자들의 트럭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짐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이 회사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Caa1은 투자적격의 가장 낮은 등급인 Baa3 보다 무려 7단계나 낮은 수준이다.

GM은 더구나 이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받아 향후 신용등급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앞서 스탠더드앤푸어스도(S&P) 지난 7월31일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신용등급을 "B-"로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한 바 있다.

GM은 미국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해왔던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밴 등의 매출이 올 들어 23%나 급락하자 대규모 감원과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누적된 손실 규모가 거의 700억달러에 달하자 내년 말까지 17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