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강북권 공영주차장 51곳에는 3월 1일부터 주차요금을 신용카드나 T-money 등 선·후불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강북권의 공영주차장에서 카드결제는 지난 2007년 9월 강북권의 공영주차장에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주차요금을 결제토록 하는 내용의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이 11월부터 시작되어 금년 1월까지 사업완료 되어 2월 한 달 동안 시험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시민고객에게 카드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 된 것이다.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에 따라 용산주차빌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신용카드나 T-money 등 선·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해 주차장 출입과 주차요금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중·소형 노외주차장(도로이외의 장소)은 주차권 발급과 차단기가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하고 주차요금은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도로에 설치된 노상주차장이나 주차면 30면 이하의 소규모 주차장에서는 주차관리원들이 PDA 단말기(개인휴대용정보단말기)를 이용해 입· 출차를 확인하고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주차요금을 낼 수 있고, 현금으로 결제할 때에는 영수증 발급을 하게 된다. 특히 주차장에서 사용하는 PDA 단말기는 현금결제는 물론 신용카드와 T-money 등 선·후불교통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발급 등 모든 수단의 결제가 가능한 국내에서 유일한 단말기로, 금번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을 위해 특별히 서울시와 주차장 수탁업체가 개발한 것으로 벌써 타 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번 지능형 주차시스템의 도입으로 시민고객들의 주차요금 납부가 편리해지고 주차요금 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0년 강남권 공영주차장에도 공영주차장 지능화(ITS)사업을 확대 적용하여 시민고객의 이용이 편리한 주차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