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와 대구시는 출산가정에 대해 차량구입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출산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구시민 중 금년도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구입하는 임신 또는 출산가정은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 출산 시 각 10만원, 30만원, 50만원씩 차량구입비 할인혜택을 받게된다. 특히, 금년에는 올해 임신·출산과 관계없이 이미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이상인 경우에도 50만원의 차량구입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가정을 확대하였다. 할인혜택은 2008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임신·출산가정에 적용하게 되는데, 대상차종은 승용차, RV차량, 소형상용차이다.( 법인 및 개인택시, 대형버스 및 2.5톤 트럭이상 제외) 또 대구시에서는 협약체결 후 현대자동차의 차량지원(9대, 차종별 각 1대)을 받아 시민인식개선을 위하여 주요간선도로 카퍼레이드를 통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카퍼레이드는 시청주차장에서 출산관련 구호를 외치고 출발하여 중구청, 대구MBC, 범어네거리, 두류네거리, 서구청네거리를 거쳐 시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직원을 출산 홍보도우미로 활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간기업과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출산장려분위기 확산과 출산율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