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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미리보는 부산모터쇼...SUV · 친환경차 부각

부산모터쇼가 6월 2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된다.

29일 부산모터쇼 사무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인 부산모터쇼에는 25개 국내외 브랜드가 총 232개 차량을 전시한다. 이 중 46개 모델은 전 세계 또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차다.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모터쇼의 특징은 SUV와 친환경차로 요약된다.


 ▶ 식지 않는 SUV 인기 = 참가업체 대부분이 자사의 대표적인 SUV를 출품하는 가운데 특히 재규어와 마세라티, 벤틀리에서 브랜드 최초 SUV를 선보인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재규어 최초의 퍼포먼스 SUV인 재규어 'F-PACE'와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F-PACE는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성인 5명이 탈 수 있는 실내 공간과 508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갖추는 등 SUV에 걸맞게 실용성을 강화했다.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이며 올해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르반떼'를 선보인다.

모터쇼에 공개하는 모델은 르반떼 라인업 중 최상위인 '르반떼 S'로 최고 출력 430마력을 자랑,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다.


벤틀리는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m·m의 성능으로 시속 100km까지 가는 데 4.1초, 최고속도 시속 301km가 가능한 프리미엄 SUV '벤테이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전시한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로 3.5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르노삼성의 야심작은 중형 SUV QM5의 후속모델로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QM6'다. 국내용으로 별도 개발한 QM6는 오는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 '배출가스 조작' 논란속 친환경차 부상 = '디젤게이트' 여파로 배출가스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이번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여러 친환경차를 관람할 수 있다.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신형 'K5 PHEV'와 'K7 HEV'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전기차도 빼놓을 수 없다.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2세대 모델로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닛산은 출시 5년여만에 전 세계에서 총 22만대 이상(2016년 4월 기준)이 판매된 전기차 '리프'를 내놓는다. 리프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 132km를 달릴 수 있다.


인피니티는 최고 출력 364마력이 가능한 고성능 세단인 'Q50S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의 전통 강자인 '프리우스' 외에 수소연료전기차 '미라이', 삼륜 전기자동차 'i-로드' 등 참가업체 중 가장 많은 7개 친환경차 모델을 출품한다.


▶ 돈자랑 힘자랑하는 차는 = 모터쇼의 묘미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럭셔리 차량과 강력한 힘과 스피드를 자랑하는 고성능 차량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달 말부터 공식 출시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E클래스'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E클래스는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4인승 오픈탑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도 따뜻한 계절을 맞아 모습을 드러낸다.


포드코리아는 링컨을 대표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14년 만에 부활한 '올 뉴 컨티넨탈'을, 한국GM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대형 세단 '캐딜락 CT6'를 선보인다.


고급 중형 사이즈 세단 'GS 450h F 스포츠'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 등을 출품하는 렉서스는 사람과 기계, 기계와 향의 조화를 지향한다는 컨셉 하에 렉서스 향수 'CHORD'를 선보인다.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씨의 브랜드 더블유 드레스룸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인 제네시스 G8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는 현대기아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제네시스 전략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등 제네시스 브랜드를 주도하는 '드림팀 3인방'이 일제히 나와 차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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