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총 901만4천대(누적 판매)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요타는 1997년 12월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2015년 7월말 800만대를 돌파했고 이후 약 9개월만에 누적 판매 900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4세대 프리우스와 RAV4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등 지금까지 90여개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개 모델과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판매한 900만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동급 가솔린엔진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효과는 6천700만t, 가솔린 소비 절감 효과는 2천500만㎘에 달한다고 토요타 측은 설명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10월 2020년까지 연간 150만대, 누적 1천500만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