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중국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링동 領動)’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그 중심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젊은 감각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와 친환경 차량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다”고 신차의 첫 선을 알렸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차종을 출시하고 중국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지난 9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의 글로벌 디자인 요소에 맞춰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의미하는 ‘정제된 역동성’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서 생산되는 첫 친환경 모델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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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KX5’ 첫 선]
기아자동차도 ‘2015 광저우모터쇼’에서 도심형 SUV ‘KX5’를 최초로 공개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 스포티지 후속 차량 (현지명 KX5)를 출시하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2015 광저우 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를(현지명 KX5) 비롯해 K9, K7(현지명 카덴자), K5, K4, KX3 등 기존 판매 차량 뿐만 아니라 K5 HEV, 쏘울 EV 와 같은 친환경차와 레이싱카 등 신차 및 기존 인기 차량 총 25대를 전시한다.
이날 기아차가 선보인 신형 스포티지(현지명 KX5)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서 차세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대표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KX5’ 라는 현지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현지형 SUV ‘KX3’ 와 더불어 중국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