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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

美 테슬라모터스, 한 ·일시장 담당 부사장 채용공고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가 한국과 일본시장 담당 임원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이 업체가 한국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은 1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본사 홈페이지에 한국과 일본시장을 담당할 부사장 채용 공고와 함께 주요 업무 및 수행 내용 등을 공고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수요 발굴과 시장 분화, 영업계획 수립·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 훈련 및 보상 절차 등을 통해 판매 능력을 고양시킬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고 되어 있다.

포천은 이에 대해 테슬라가 중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으로의 판매망 확장 야망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팔린 차 3대 중 1대가 이 회사의 전기차라는 보도와 함께 한국 진출설이 나돌면서 국내에도 알려졌다.  


알렉시스 조르게슨 테슬라 대변인은 포천과 인터뷰에서 한국시장을 분명히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현재 일본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슈퍼 충전기와 도착지 충전소 네트워크 등 다른 인프라 구축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장 한국에 진출할 계획은 없음을 시사했다.  


미국 제프리LLC의 애널리스트 댄 돌레브는 테슬라에게 중국시장이 아시아 사업의 최우선 목표이며 중국에서부터 한국 등지로 확장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노르웨이에서 S 세단 모델이 최고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인구가 500만명에 불과해 테슬라 경영에 획기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며 한국의 시장 규모가 노르웨이의 10배에 달하는 점을 주목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월 모델 S 세단 브랜드로 중국 고객을 공략한 뒤 가을에 일본으로 이동하는 등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국 진출 후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직원도 대거 채용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매달렸으나 지난해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도는 3,500대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현지 라이벌 비야디 자동차(BYD)의 순수 전기차(EV)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PHEV) 모델의 판매량을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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