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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47조, 영업이익 5.9조원...1분기 실적발표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1,200억원, 영업이익 5조9,800억원의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는 IT 산업이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도 갤럭시 S6 출시에 따른 부품 사업 호조와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됐다.

매출은 전분기 52조7,300억원 대비 약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CE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에서 개선돼 전분기 5조2,900억원 대비 약 7,00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 분기 10%에서 12.7%로 높아졌다.

다만 TV 등 세트 사업은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 통화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전사 영업이익에는 약 8,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갤럭시 S6의 판매 본격화로 인해 사업 전반적으로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갤럭시 S6향 수요 본격화로 시스템LSI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IM부문은 갤럭시 S6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신제품 마케팅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CE부문도 TV 신제품 출시와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한편, 올해 1분기 시설투자는 반도체 4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등 총 7조2,000억원이 집행됐다.

▶반도체

반도체는 1분기 매출 10조2,700억원, 영업이익 2조9,300억원을 달성했다.

메모리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ㅿ모바일·서버·SSD 등의 수요 견조 ㅿ20나노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ㅿDDR4·LPDDR4 등 차별화된 제품 공급 등으로 수익성이 확보됐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14나노 모바일 AP 제품 양산과 가동률 개선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2분기 메모리 시장은 신규 스마트폰 판매 본격화로 모바일 수요의 강세와 서버·SSD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이 적용된 차별화 제품으로 수익성을 지속 확보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Display Panel)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6조8,5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을 기록했다.

LCD 부문은 1분기에 TV시장의 비수기로 패널 수요가 감소했지만 UHD 등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고, OLED 부문은 신규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UHD, 커브드,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에 따라 LCD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OLED 부문도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M (IT & Mobile Communications)

1분기 IM 부문은 매출 25조8,900억원, 영업이익 2조7,400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피처폰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절감과 갤럭시 A/E/J 등 중가 모델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개선됐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갤럭시 S6와 S6 엣지 등 프리미엄 제품의 본격적 판매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단,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현재 시장 반응을 고려할 경우 전작의 판매량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태블릿도 갤럭시 탭A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CE (Consumer Electronics)

1분기 CE 부문은 매출 10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1,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평판 TV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구주와 신흥 국가의 환율 하락으로 수요가 둔화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또한 환 대응을 위한 TV 판가 조정 등으로 악화됐다.

2분기에는 평판 TV 시장 수요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UHD TV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대폭 확대된 UHD TV 라인업과 최고 사양의 SUHD TV 판매를 본격적으로 늘려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손익 중심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가전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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