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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S6엣지 세계 20개국 동시출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10일 출시됐다.

삼성은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서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다.


갤럭시S6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회심의 역작'으로 준비해온 반격 카드.


삼성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의 반격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협공에 눌려 '어닝쇼크'를 보임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6 개발을 진행해왔다.

개발명을 '프로젝트 제로'로 정해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이어 언팩(공개) 행사의 명칭도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로 정하는 등 전사적으로 총력전을 기울여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가 7천만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최대판매고 갤럭시S4 7천만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메탈과 글라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다. 특히 갤럭시S6엣지는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라스를 채용한 것과 더불어 수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용자 경험(UX)은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선택 메뉴를 간소화했다. 선택 버튼은 아이콘 대신 문자로 표시하는 등 사용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후면 1천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센서를 심었다. 또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하고 실시간 HDR 기능을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홈 버튼을 2번 연속 누르면 0.7초 만에 카메라가 실행되며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도 있다.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해 별도의 덮개를 사지 않아도 간편하게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선 충전 속도도 향상돼 10분 급속 충전으로 약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양으로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은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체 결제 기능인 '삼성페이'와 함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가 내장돼 안전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서비스를 7월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두 모델은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추후 전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6 32GB가 85만8천원, ▲64GB는 92만4천원이다. ▲갤럭시S6엣지는 32GB 97만9천원, ▲64GB 105만6천원이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이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색상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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