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는 28일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인피니티의 대표 라인업과 함께 '인피니티 LE 컨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인피니티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선보였다.
일산 킨텍스 인피니티 전시관에서 공개된 '인피니티 LE 컨셉트'는 2014년 글로벌 양산을 목표로 개발된 인피니티 최초의 전기자동차이다. 인피니티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최신 테크놀로지를 담아낸 제로 에미션 럭셔리 세단으로, 감성적인 실루엣을 자아내는 바디라인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표방하고 있다.
'인피니티 LE 컨셉트'는 차데모(ChaDeMo) 방식의 DC50kW 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24kWh의 최첨단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 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134마력과 최대 240lb-ft 토크의 탁월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한번 충전에 160km주행...'무선충전' 시스템 자랑
특히, 플러그 또는 케이블 없이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시스템이 최대 차별점으로, 주차지역 바닥에 설치된 ‘전송 장치’에서 전자기 유도를 통해 차량의 ‘수신 장치’로 전기가 공급된다. 이는 넓은 반경에 적용되기 때문에 차량이 완벽하게 주차되지 않아도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손쉽게 무선 충전 코일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돕는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와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장착함으로써 '탑승자를 위한 환대'를 강조하는 인피니티의 철학 및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인피니티 제품 전략 기획 부본부장, 프랑스와 밴컨은 "인피니티는 앞선 배터리 기술과 신뢰도 높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전기자동차 LE컨셉트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인피니티는 올 뉴 인피니티 M디젤(M30d)을 비롯해, G25, EX37, FX30d, Jx35, QX56 등을 전시했다.
또한, 부스 내에 마련된 쇼케이스의 도어락을 해제시킨 고객에게 LG전자 5.5 인치 Full HD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1일 1대 운영, 1인 1회 기회)를 증정하는 '인피니티 매직 넘버'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