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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보험업계 첫 녹색금융' 사업 추진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녹색금융활성화 사업에 동참한다.

 

환경부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성화재(대표: 김창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녹색금융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환경오염 사고 원인의 75%가 기업주의 관리 부주의(환경오염사고원인 조사, 경기도 안성시, 2011)로 드러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금융권의 기업 환경성 평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금융권의 관심이 보험업계까지 확산돼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기술원이 구축한 녹색금융지원 기업평가시스템(enVinance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환경부와 기술원이 추진하는 녹색금융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기로 함에 따라 체결됐다.

환경부와 삼성화재, 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녹색경영 실천기업에 실효성 있는 금융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녹색중소기업 발굴, 녹색금융상품 개발, 녹색금융 지원사업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마련 등 정책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융권 뿐 아니라 산업계가 함께 상생하는 녹색금융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우수 녹색경영 실천기업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보험상품 개발을 중점 검토하는 등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원은 금융기관이 녹색금융지원 기업평가시스템을 통한 환경리스크 평가결과를 요율산정에 고려할 수 있도록 기업의 신뢰도 높은 환경정보를 분석·제공하게 된다.

환경부와 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에 기업 환경성 평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녹색금융지원 기업평가시스템’ 활용이 본격화 되면서 녹색금융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의 녹색금융 확산 노력에도 민간부문이 차지하는 녹색대출 비중은 전체의 30% 수준이고 신용리스크가 낮은 대기업에 집중(2012년 기준, 은행연합회)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소기업의 환경성 정보가 94% 이상을 차지하는 녹색금융지원 기업평가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녹색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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