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 설립...'차량기증'사업 중점
한국지엠의 사회공헌활동은 한국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 청소년의 희망과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사회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2005년 인천지역 최초로 사회복지법인인 '한마음재단'을 설립, 운영하고있다. 특히 한국지엠의 사회봉사에는 대부분 세르지오 호샤 사장 등 노사대표가 동반참석, 자발적이고 전사적인 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있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위한 자동차 기증사업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의 하나는 차량기증 사업으로 자동차 회사에서 운영하는 재단답게 저소득 소외계층의 이동성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즉 생활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에 영업용 자동차를 제공해줘 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차량기증사업에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직접 참석, '나눔'활동을 몸소체험하는데 행사현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들의 아름다운 기부금으로 마련한 차량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달 예정인 차량들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의 아름다운 발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호샤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전 임직원들은 시민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더 정진할 것”이라며, “차량 기증 외에도 다각도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출범 이후부터 2011년 현재까지 총200대가 넘는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통해 기증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연예인 봉사단체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와 함께 기관을 선정,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지엠이 교육 및 연구용 차량을 비롯한 자동차 교육 기자재 기증과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 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있다.
한국지엠은 2002년 회사 출범 이 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차량 총 532대, 엔진 등 교보재 총 3,472대를 제공해 자동차 관련 교육 현장에서 보다 생생한 자동차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국지엠은 2011년 3월 사명 변경과 더불어 부평, 군산, 창원, 보령공장 등 각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한국지엠은 버키트 세포형 백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와 어머니를 격려하고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와 회사가 매칭으로 출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애인학교에 관현악기 및 강사료, 공연 후원
재단은 2010년 12월 보육원 및 장애아동 초청 행사에서 시각 장애인 학교의 여학생이 산타에게 띄운 간절한 영상 소망 편지를 계기로 2011년 4월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튜바, 트럼펫, 트럼본, 호른, 더블베이스 등 관현악기를 전달,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큰 힘을 실어 줬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기증식을 통해 바이올린 4대, 비올라 1대, 클라리넷 4대, 트럼본 1대 등 관현악기 10대를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합주 연습을 위한 강사료와 공연을 후원하게 됐다.
호샤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들려준 관현악단의 음악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잘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다양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하도록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초 베트남신부 고향방문행사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다문화가족캠프, 2011년 ‘무지개학교’ 지원사업을 통해서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2년 최근에는 내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우를 회사로 초청해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처럼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재단은 한국의 미래를 함께하고자 아동 청소년을 위한 일들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능대학 영재교육원과 함께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자녀,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편부모 가정 자녀 중에서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선발, 격주 4시간 수업과 창의적 사고력, 과학적 사고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80여명의 학생이 영재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대상을 더 확대, 22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모집, 연결, 활동 지원 등도 재단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국지엠 전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의 이름으로 봉사팀을 조직하고, 지역사회의 복지기관 및 시설들에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 2011년 한해 동안 봉사자 천여 명이 14,00여 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봉사에 대한 보람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와 관심을 늘리고 있는데 2006년부터 각 사업장 인근의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기부와 더불어 임직원 봉사자들이 각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연탄 배달 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민기 지부장이 함께 참석, 의미를 더하고 있다.
▶매년 연말이면 '연탄배달' '김장김치' 지원
호샤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호샤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한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따뜻함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 차원에서 7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한국지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17만장을 전달했다.
또한 연말에도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봉사자가 함께 모여 김장 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나 설날 떡 나눔 행사 등에는 외국인 임직원 및 가족들도 함께 참가하여 힘을 보태고 있으며 봉사에 더불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연말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호샤 사장은 “처음 접하는 일이라 생소하고 많이 서툴러 김치가 맛있을 지 잘 모르겠다”며, “오늘 참석한 300여명의 임직원과 봉사자가 정성을 기울여 담근 만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대상 미래과학 영재 육성 지원
사회복지 분야 이외에도 초등학생 대상의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와 대학생 대상의 자동차 체험 캠프 등을 통해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한 120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 종합 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동력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 및 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작년 캠프에서는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특강과 GM의 최첨단 전기차 ‘쉐보레 볼트’ 시승 행사를 통해서 친환경 대체연료 자동차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나눔실천' 유공자 표창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1월말 재능대학교와 상호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영재 교실을 지원한 바 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지원, 시각장애인 학생을 위한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 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 및 후원 등 나눔활동 기여, 성금 및 물품 기탁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등 사회복지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마음재단의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2007년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으로,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임직원이 주축이 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지원, 자율적인 기부문화 조성, 저소득 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한마음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정기 소액 기부와 한국지엠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을 바탕으로 각종 사회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지는 봉사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