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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독주 속 2,000cc미만 소형차가 대세

2012 상반기 수입차시장 분석, 폴크스바겐-아우디 각축

수입차 판매가 올들어 4개월 연속 1만대이상의 고속질주를 하고있는가운데 배기량 2,000cc 이하 소형차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면 3,000cc이상의 대형차나 억대를 홋가하는 호화차량은 판매가 격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브랜드별로는 BMW의 독주가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판매된 수입차의 배기량을 보면 2,000cc미만이 29,855대로 전체의 48.0%를 차지하면서 작년 상반기 21,673대(41.9%)보다 37.8%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000cc 미만이 전체시장의 48% 점유...3,000cc 이상은 "격감"

2,000~3,000cc 차량도 21,546대(34.6%)로 전년동기 16,879대(32.7%) 대비 27.6%나 증가했다. 3,000cc미만차량이 전체의 82.6%를 차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8%포인트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고유가현상으로 주로 소형차를 선호하는데다 수입차업체들이 가격인하 등 경쟁적인 판촉에 나서면서 수요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하고있다.

반면 3,000~4,000cc 대형차는 8.852대(14.2%)로 전년동기의 10,412대(20.2%)에 비해 15.0% 줄었으며 4,000cc이상도 1,986대(3.2%)로 전년동기의 2,700대(5.2%)보다 26.4%나 급감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6대나 팔린 억대의 마이바흐는 올 상반기 1대도 판매가 없었으며 롤스로이스도 작년 상반기 15대에서 올해는 10대로 크게 즐었다.

▶개인은 서울 경기가 57.1%...법인은 경남이 40.6%

수입차의 등록분포를 보면 역시 서울이 가장 커 개인고객기준 29.5%를, 이어 경기도가 27.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제주, 강원, 울산, 전만 지역 등은 2%미난의 낮은 분포율을 보였다. 반면 법인고객은 경남지역이 40.6%로 절대적 우위를 나타냈다.

▶베스트셀링카, "BMW 520d" 부동의 1위

"BMW 520d"는 어느 모델도 넘보지 못하는 부동의 1위를 지속하고있다. 상반기에 4,466대가 판매되면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였다. 2위는 토요타의 "캠리"로 2,853대를 판매했다. 연초 미국산 캠리가 도입되면서 폭발적인 인기속에 판매량이 급증, "2위 고인 돌"격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을 3위(2,487대)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갈수록 캠리의 인기도 시들면서 6월 베스트셀링카순위에서는 "E300"이 2위로 돌아오고 "캠리"는 4위로 내려 앉았다.

이어 4위는 BMW 320d가 2,207대, 5위는 BMW 528이 1,929대, 6위는 폴크스바겐의 "골프 2.0TDI"가 1,504대를 판매했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BMW 아성에 아우디, 폴크스바겐의 약진

상반기중에 BMW는 14,512대를 판매 23.32%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독주하고있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9,807대(15.76%)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6.3%의 낮은 증가율에 머물고있는사이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강력한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기간중 7,756대)12.46%)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17.6%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벤츠를 위협하고 있으며 아우디는 기간중 7,297대(11.72%)를 판매, 작년동기보다 50.3%의 급격한 증가율 나타내면서 폴크스바겐과 간발의 차로 각축을 벌이고있다. 이들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60%를 넘고있다.

요즘 급피치를 올리고있는 토요타도 작년동기대비 115.0%의 급증세를 나타냈지만 아직은 5천대(5,328대, 8.56%)수준에 머물면서 유럽세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있다.

국가별로는 독일차들이 64.4%로 절대적 우위를 점유하고있으며 이어 일본산이 18.2%, 미국산이 7.5%, 영국산이 6.5%를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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