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Good Company)"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을 모토로 창사이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제는 경험과 역사가 쌓이면서 각종활동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전사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고 있다. 기업 본연의 자세인 이익창출에 전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익의 사회환원이란 차원에서 나 보다 못한 어렵거나 소외된 분야를 찾아 돌보는 기업, 이런 기업이야말로 진정 우리 사회에서 필요하고 또 존경받는 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모비스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은 다양한 사회활동속에서도 자동차관련기업이란 특성에 맞게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모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키즈 오토파크’, 교통사고유자녀 장학기금사업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숲 가꾸기’ 등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 전임직원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연중 끊이지 않고있다. |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심각한 수준이다. 해마다 1만 4,000여 건이 넘게 발생한다. 지난 2010년 기준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 4,095여 건으로 그중 사망이 126명, 부상이 1만 7,178여 명이나 된다 이중에서도 어린이들이 특별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만도 733건으로 사망 9명, 부상 760명으로 전년 대비 사망자 증가율이 29%이상이나 상승했다(2010년 경찰청 교통사고통계, 만 13세 미만 기준). 특히 비오는 날 교통사고 위험은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우산으로 인해 주변을 제대로 볼수가 없어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투명우산 10만 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여 찢겨지거나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투명우산이란 특징이 있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투명우산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시 영등포 우신초등학교 성기백 교사는 “현대모비스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내외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는 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12개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총 350명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캠페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투명우산이 어린이들의 빗길 안전 보행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85%는 이 캠페인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결과와 개선점을 도출해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특히 현대모비스는 매년 발대식 행사를 통해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약속을 의미하는 ‘Kids First"라는 슬로건과 함께 정부, 기업, 가정, 학교, 운전자의 역할을 담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적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위해 작년까지는 현대모비스 사업장이 있는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투명우산을 배포했으나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포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공모 신청은 투명우산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 선정을 위한 사연과 어린이 배포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재)한국언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후, 심사해 통과한 초등학교에는 전교생에게 투명우산과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교통안전 알림장을 지급한다. |
▶‘투명우산 캠페인’으로 ‘올해의 광고상’ 수상 현대모비스는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한 제19회 "올해의 광고"시상식에서 ‘투명우산 캠페인’ 광고로 종합 대상을 차치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소재로 작년에 TV광고를 제작, 집행했다. ‘투명우산 캠페인’ 광고는 비 오는 날 투명우산을 쓰고 교차로를 건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명우산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Kids Firs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비 오는 날 빗길 교통사고 및 충돌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투명우산 10만개를 배포하는 행사이다. 한편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 주최로 매년 작품성과 독창성을 기준으로 우수한 광고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광고학회는 이번에 총 581편의 출품작을 심사했다. |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그룹사들과 협력하여 서울시와 함께 서울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키즈 오토파크’를 실시하고있다. 키즈오토파크는 3천㎡ 규모의 부지에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연간 1만 2천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입체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 ▲안전벨트 착용 체험 ▲보행안전 교육 및 실습 ▲어린이 모터카 주행 체험 등의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기존의 보행자 위주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교육에서 나아가 운전자 입장에서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능동적인 체험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