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캠리"는 2월에 721대가 판매돼 부동의 1위 모델인 BMW 520d(485대)와 2위인 BMW 528(406대)을 큰 차이로 따 돌리며 왕자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2강체제를 형성하던 BMW와 벤츠와의 구도가 BMW 위주로 재편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2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천757대, 메르세데스-벤츠 1천312대, 폴크스바겐 1천254대, 도요타 1천47대, 아우디 1천10대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2월까지 브랜드별 판매 실적은 BMW가 4천104대로 1위, 메르세데스-벤츠 2천642대로 뒤를 이었지만 첫 두달만 따져도 양 브랜드의 판매 격차가 이미 1천462대에 달해 BMW의 독주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2010년 BMW와 벤츠의 연간 판매 격차는 754대였지만 작년에 3천759대로 더욱 벌어졌다. |
2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35.8% 증가했으며 2012년 2월 누적 18,637대는 2011년 2월 누적 15,429대 보다 20.8% 증가한 수치이다. |
이어 ▲미니 525대, ▲혼다 476대, ▲크라이슬러 301대, ▲렉서스 246대, ▲포드 230대, ▲푸조 190대, ▲닛산 184대, ▲볼보 128대, ▲재규어 110대, ▲랜드로버 106대, ▲인피니티 100대의 실적을 보였다. ▲포르쉐 99대, ▲캐딜락 59대, ▲스바루 45대, ▲벤틀리 16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
유형별로는 9,196대 중 개인구매가 5,265대로 57.3% 법인구매가 3,931대로 42.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598대(30.4%), 경기 1,480대(28.1%), 부산 391대(7.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827대(46.5%), 인천 537대(13.7%), 서울 411대(10.5%)순으로 나타났다. .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보다는 줄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2월 실적으로는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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