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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월 판매 내수감소 수출호조

현대 36만대, 기아 24만대 판매...내수,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순

 
◇현대차, 2월 세계시장서 총 360,979대 판매, 작년대비 28.3 %↑

현대자동차는 2월 국내 53,647대, 해외 307,332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28.3% 증가한 360,979대를 판매했다. (CKD 제외)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속되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작년 동월보다 국내사업장의 근무일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를 수출 확대 등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차의 2월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내수판매는 8.6% 증가에 그친 반면, 국내공장 수출은 69.9%가 증가했다.

<국내시장>

현대차는 2012년 2월 국내에서 작년보다 8.6% 증가한 53,64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9,337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 9,305대, ▲쏘나타 7,640대, ▲엑센트 2,371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4,560대로 작년보다 16.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SUV 판매는 ▲투싼ix 2,754대, ▲싼타페 1,333대 등 모두 5,072대가 팔려 작년보다 12.5% 감소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1.1% 증가한 11,471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544대로 전년 대비 5.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2월 판매가 늘었지만, 영업일수의 증가 폭을 따라잡지는 못했다”며 “1~2월까지 두 달간 누적판매는 작년보다 5.7% 감소하는 등 내수시장 전망이 어둡지만,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

2012년 2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5,890대, 해외생산판매 191,442대를 합해 총 307,332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32.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69.9% 증가하고, 해외공장판매는 17%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국내공장수출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 조업일수 증가와 함께 상대적으로 내수시장이 부진한 데 따른 수출 확대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2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5.5% 증가한 총 684,001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2월 전세계 240,124대 판매...전년동기비 35.5% 증가

기아자동차는 2월 국내 4만12대, 해외 20만112대 등 총 24만124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2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려 내수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5.5%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 요인이 있었지만 신차 레이와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하지만 설연휴가 지난해에는 2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1월에 있어 2월 근무일수가 지난해는 17일에서 올해 21일로 4일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국내 판매 증감률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 대비 근무일수가 23.5% 늘었지만 국내 판매는 4만12대로 2.5% 늘어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2월 누적 국내 판매는 7만4,222대로 전년 동기 7만9,531대 대비 6.7% 감소한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

이에 기아차는 최근 출시된 신개념 미니 CUV 레이 등 신차들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판매 부진을 해외 판매로 만회해 현 상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55.6%, 해외생산 분 32.9% 등 총 44.7%가 증가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까지 기아차의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 7만4,222대, 해외 37만7,018대 등 총 45만1,240대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국내판매>

기아차는 2월 국내시장에서 4만1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2월 국내판매는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 영향이 있었지만 설연휴가 각각 지난해 2월, 올해 1월에 있어 근무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17.0% 증가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미니 CUV 레이가 5,639대 팔리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 시켰으며,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7,549대, 7,070대, 3,905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해 총 5,279대가 판매된 K5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541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750대가 판매돼 38.6% 증가했다. 1~2월 기아차의 국내 판매 대수는 7만4,222대로 7만9,531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감소했다.

<해외판매>

기아차의 2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11만2,128대, 해외생산 분 8만7,984대 등 총 20만112대로 전년대비 44.7%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근무일수 증가로 전년대비 55.6% 증가했으며, 해외생산분도 32.9% 늘었다. 해외에서도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한 포르테,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신형 프라이드가 3만3,444대, 포르테 3만652대, 스포티지R 2만7,468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3,123대로 뒤를 이었다.

1~2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37만7,018대로 지난해 31만4,962대보다 1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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