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매년 현장개선 발표대회를 열고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정보 공유를 통해 전사에 걸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각 6시그마 분임조와 현장개선 모델라인 부문에 생산 및 품질, 창원 엔진 공장 직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위원장인 생산본부장 하광용 전무를 비롯한 생산담당임원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원인 분석 과정과 아이디어 도출, 실행/사후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
대상을 수상한 차체1팀의 신동령 기원은 “작업 중에도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라인을 운영할 수 있을 지 고민해 왔는데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며 “내년에 더 좋은 아이디어로 다시 한 번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장 개선활동 결과 총 50,000여 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실현하여 총 160여 억원의 유형효과 및 라인 최적화와 생산효율 제고 등의 무형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회 중간에는 현장 직원들이 직접 펼치는 마술 쇼와 노래 자랑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참가자들은 영상에 담긴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보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